본문 바로가기

◆ 산행 앨범/ ♣ 대 구 지역

대구 팔공산 올레길 1코스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팔공산 올레길 1코스(인봉-649봉-노적봉-관봉 853m)

▩일       시 : 2012. 11. 30(금)

▩산행 코스 : 백안삼거리(10:43) - 도장교(10:59) - 방짜유기박물관(11:05) - 숲길7(11:22) - 석림선원(11:37) - 북지장사(11:43) - 인봉(12:15) - 구급함(12:49) - 649봉(12:51) - 헬기장(12:59) - 노적봉갈림길(13:41) - 종주012지점(13:44) - 갓바위(14:17) - 약사암(14:37) - 용덕사(14:43) - 관음사(14:59) - 갓바위안내소(15:12) - 주차장(15:19)

▩산행 거리 : L= 9.86km

▩산행 시간 : 산행 4시간 36분(산행 평균속도 : 2.19km/h)

▩참  가  비 : 없음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 우의, 카메라,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10시 00분 ( 성서 우리집앞 )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산행 지도:

 

 

 

▩나의 산행 궤적:


 

 

 

 

.

▩산행 후기:

당초 오늘 병원에 입원 할 줄 알았으나 혈압 약을 바꾸어 간수치가 너무 올라 다음 주로 미루는 바람에 오늘 올레길을 가자고 산친구와 약속을 하고 약속장소로 간다.

백암 삼거리에 애마를 세워 놓고 동화사 가는 4차선 도로를 걸어 도장골 삼거리로 간다.

시인의 거리를 걸어가며 마지막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는 길거리를 거닐며 한가로이 북지장사로 올라가는데 스산한 겨울 거리가 오히려 내맘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것 같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북지장사로 향하는데 노송군락이 우리를 맞이하는데 그 길이 내 맘을 아는 것 같아 너무 좋다.

고즈넉한 산사 북지장사를 둘러보며 - 지난 번 왔을 때는 사찰 보수중이라 어수선했는데 - 맘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앞으로 닥칠 일들을 미리 예견해 본다.

지도에 표시한 당초 1코스 올레길을 버리고 산친구가 가고자 하는 인봉방향으로 갈 길을 정하고 인봉을 향하여 산사면을 타고 능선을 향해 올라가니 숨이 차오른다.

인봉에 올라 산친구가 준비한 떡이랑 과일로 약간 허기진 배를 채우고 인봉 정상바위에 오르니 멋진 조망이 터진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추억 만들기를 신나게 하고는 내려와 649봉을 향해 또다시 오름길에 접어든다.

내일부터 겨울이라 하는데 산행하기에 날씨가 너무나 좋다. 바람한 점 없는 !!!!!

649봉에 오르니 널따란 공터가 우리를 맞이한다.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노적봉을 향해 가는데 따뜻한 햇살이 우리를 비춰 주니 땀이 조금 날려고 한다.

오름길 내내 멋지게 터지는 조망은 우리를 힘들게 하지 않고 기분 좋은 산행을 하도록 해주며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노적봉 삼거리를 지나 관봉으로 향하는데 음지에는 벌써 눈이 쌓여 빙판길을 만들고 있어 아이젠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노적봉을 지나 오니 갓바위에서 들려오는 불경소리가 내 귓전을 때리는데 마음 한켠에서 언잖던 현아와의 갈등을 해소해야 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암릉 능선에서 갓바위를 보며 산친구와 커피 한잔을 마시고 바로 갓바위로 향해 갓바위 앞에 엎드려 그간의 불손함을 빌며 현아의 완쾌를 빌고 또 빈다.

비록 내게 아픔을 주는 현아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내 딸이 아니던가!!!

지금은 날 미워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나를 이해 해줄 날이 있겠지!!!!

의지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갓바위 부처님에게 빌고 내려오니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약사암을 거쳐 용덕사를 거쳐 관음사를 거쳐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

현아가 이젠 아프지 않게 해 달라고 !!!!

주차장에서 401번 시내버스를 타고 내려오니 기분이 참 좋다.

늦은 점심이지만 백안삼거리에서 순두부 한그릇 먹고 집으로 향하는 내맘은 기쁘기 그지없다.

 

▼ 백안 삼거리에 내려서 북지장사 쪽으로 걸어 가고 있다

 

▼ 팔공산 올레길 1코스임을 알리는 이정표

 

▼ 도장골 삼거리 - 이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올레길이 시작된다

 

▼ 시인의 길임을 알리는 표석

 

▼ 남자의 그것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멋드러지게 자랑하고 있다

 

▼ 섬세하게 그려진 그것도 자랑하고 있고

 

▼ 내것도 부끄러움을 모를진데

 

▼ 본격적인 북지장사 길을 예고 하고 있는 표석

 

▼ 북지장사로 향하는 길이 올레길임을 알리는 이정표

 

▼ 북지장사 가는길 중에 이렇게 멋진 노송길이 있어 세삼 멋을 더해준다

 

▼  그 노송길에 이 몸 노송이 멋을 더해준다

 

▼ 불조심 초소도 보이고

 

▼ 바위사이를 뚫고 어렵게 생명을 부지한 소나무가

기형적으로 비틀어진 모습으로 자란게 불쌍해서 한컷 한다

 

▼ 이 소나무는 가지를 벌리기 싫어 같이 붙어오다 결국 벌어졌다

 

▼ 북지장사 주차장에 서있는 올레길 1코스 안내판

 

▼ 미소 가득 담고 있는 부처님

 

▼ 북지장사 정문을 들어가면서

 

▼ 북지장사 대웅전 안내판

 

▼ 북지장사 석조지장 보살좌상 안내판

 

▼ 북지장사 대웅전

 

▼ 북지장사을 나서며 인증샷 한컷하고

 

▼ 정문에서 바라본 대웅전

 

▼ 북지장사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장독대

 

▼ 연못에는 잉어떼가 가득하고

 

▼ 올레길 정규코스인 이정표

 

▼ 인봉을 향해 오름길을 오르다가 바위틈속애 어렵게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노송

 

▼ 인봉 주변의 노송과 기암이 너무 멋이 있다

 

▼ 나도 한컷하고

 

▼ 인봉 바위를 돌아 나오면서 한컷 담고

 

▼ 인봉 정상을 올라가기 전에 밑에서 위로 한번 당겨본다

 

▼ 인봉에 설치된 이정표

 

▼ 인봉 정상 바위틈새에서 어렵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

 

▼ 인봉 정상 바위에서 바라본 팔공산 비로봉

 

▼ 저 멀리 도덕산도 보이고

 

▼ 나도 노송과 함께 한컷하고

 

▼ 노송옆에 서서

 

▼ 멀리 비로봉을 한번 당겨보고

 

▼ 저 아래동내 백안 삼거리방향도 한번 내려다 보고

 

▼ 649봉 오르기 전에 있는 나홀로 바위

 

▼ 지나온 인봉을 다시 한번 내려다 본다

 

▼ 이어서 한동안 암릉구간이 계속 이어진다

 

▼ 팔공 골프장이 훤히 내려다 보이고

 

▼ 그 골프장을 향해 손짓을 해본다

 

▼ 비로봉 정상이 한결 가까이 다가온다

 

▼ 노적봉 갈림길에 있는 종주 014 지점 안내판

 

▼ 능선을 타고 관봉으로 가면서 지나온 노적봉을 담아본다

 

▼ 북지장사에서 정규 올레길 코스로 올라오면 바로 이곳에서 합류된다

 

▼ 팔공산 능선에도 벌써 얼음 빙판이 이루어지고 있다

나홀로 바위도 한컷 담고

 

▼ 관봉이 손에 잡힐듯이 가까이 다가온다

 

▼ 갓바위아래 식당도 크게 다가오고

 

▼ 요바위는 하마 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데

 

▼ 갓바위 안내판

참으로 오랫만에 갓바위에 올라왔다

 

▼ 갓바위 기도처도 새로이 단장을 했구나

 

▼ 부처님을 바라보며

 

▼ 내딸 현아가 아프지 않게 해 달라고 간절히 빌고 있다

 

▼ 온 정성을 다해 빈다

 

▼ 가슴 가득히 빌고 또 빌고 다가가니 갓바위가 보물 431호 란다

 

▼ 환한 갓바위 부처상을 직접 올려다보며 또 다시 빌어본다

 

▼ 그 갓바위 옆에서 인증샷을 한컷하고

 

▼ 약사암에 내려와 부처님을 한컷 담아본다

 

▼ 관암사 샘터 옆에 자리한 부처님

 

▼ 관암사 대웅전도 한번 담아보고

 

▼ 관암사 안내판

 

▼ 관암사를 내려오면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사랑나무를 볼수 있다

어쩌면 사람과 흡사하게 닮았는지

 

▼ 갓바위들머리에서 먼지도 털어내고

 

▼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 그리고 401번 시내버스를 타고 백암삼거리로 향한다

 

 

팔공산올레길1코스__20121130_1043.gpx

 

팔공산올레길1코스__20121130_1043.gtm

 

팔공산올레길1코스__20121130_1043.kml

 

OruxMapsImages.db

 

팔공산올레길.otrk2.xml

 

팔공산올레길1코스__20121130_1043.gpx
0.05MB
팔공산올레길.otrk2.xml
0.0MB
팔공산올레길1코스__20121130_1043.gtm
0.01MB
팔공산올레길1코스__20121130_1043.kml
0.02MB
OruxMapsImages.db
5.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