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대구 문암산(431m)
▩일 시 : 2012. 10. 26(금)
▩산행 코스 : 공산댐(10:17) - 감태봉(10:45) - 구절송(11:05) - 갈림길(11:13) - 해맞이언덕(11:20) - 알바(11:25~11:50) - 해맞이언덕(11:52) - 갈림길(11:54) - 묘지군(12:13) - 포장도로(12:22) - 능선길합류(12:47) - 문암산(12:52) - 중식(13:00~14:53) - 송전탑(15:14) - 구암약수터(15:20) - 갈림길(15:37) - 미대마을(15:51)
▩산행 거리 : L= 7.37km
▩산행 시간 : 산행 5시간 34분(산행 평균속도 : 2.01km/h)
▩참 가 비 : 없음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 우의, 카메라,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9시 15분 ( 성서 우리집앞 )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산행 지도:
▩나의 산행 궤적:
.
▩산행 후기:
팔공산 언저리 산행을 하면서 오늘은 거저산 반대 방향인 감태봉-문암산-공산 둘레를 한바퀴 돌아볼 생각으로 산친구와 길을 나선다.
공산댐 맞은편 빈터에 나의 애마를 주차시키고 바로 도성사 올라가는 계단으로 들머리를 잡고 산행을 시작한다.
조금 올라가자 팔공산 둘레길 시그널이 보이고 시원스런 길이 열리는데 무시하고 우리는 바로 산 정상으로 향한다.
30여 분만에 감태봉 정상에 올라 금호강을 내려 보니 짙은 박무로 인해 조망이 좋지 않다.
감태봉에서 구절송으로 가는 능선길은 솔숲 사이로 난 등로와 시원스레 열린 등로로 같이 연결되어 있어 걷기가 정말 좋다.
구절송에 다다르니 몇몇 산님들이 올라와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보이고 한바퀴 둘러 보고는 바로 해맞이 언덕으로 향하는데 얼마 가지않아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좌측길로 접어들어 바로 해맞이 언덕에 도달하여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인다.
해맞이 언덕가기 전 좌측방향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인근 주민이라는 산님에게 잘못 물어보고는 곧장 직진하여 불로동 고분으로 가는 길로 가버린다.
한참을 가다가 이상하여 다시 빽!!!!
30여분간 알바를 하고 다시 올라오는데 땀이 삐질삐질!!!1
해맞이 언덕을 지나 삼거리 갈림길에서 문암산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잡고는 계속 내려가니 묘지군도 나오고 임도길로 접어든다.
널널한 산길을 걷다 보니 콧노래도 나오고~ ~ ~ ~
선답자의 시그널을 보고 따라가 보니 포장된 도로와 마주친다.
길 건너편 산이 문암산이라 바로 산으로 달라 붙는데 상당히 경사가 심해 헥헥대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뒤따라 오던 친구가 상당히 힘든 모양이다.
알바도 하고 경치도 없다고 투덜투덜!!!
아무소리 못하고 그냥 산 정상으로 오르는데 능선을 따라 오는 시원스런 등로와 마주친다.
편안해 보이는 산길을 보니 더욱 화가 나는 모양이다.
못 본 척 하며 문암산 정상목과 인증샷 한 컷하는데 그래도 인증 샷은 하고 싶은 모양이다.
조망도 없고 전망 좋은 곳도 없어서 조그마한 바위위에 갖고 온 훈제 오리 한 마리를 내어 놓고 매실주에 다가 동동주 한통 내어 놓으니 진수성찬이 따로 있을소냐!!!!!
후라이팬에 오리 고리 구워 상추쌈에 한입 넣으니 혓바닥이 놀라는 모양이다.
거의 두 시간에 가까운 만찬을 펼치고는 공산으로 향하는데 산 친구 왈 “오늘은 컨디션이 정말 안 좋으니 산행을 그만 하자”고 한다.
하는 수 없이 공산 하나 남겨두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구암약수터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미대 마을로 향한다.
오는 중간에 노랗게 익은 탱자를 한웅큼 따고 팔공산 가는 길옆 가로수가 너무나 아름답게 물들어 있어 추억 한 장 남기고 집으로 향한다.
▼ 팔공 보성아파트 맞은편 공산댐 옆에서 들머리를 찾는다
▼ 공산댐 주변에도 가을의 정취가 물씬나고
▼ 도성사 암자에 올라가는 계단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 댐 보호구역이라 감태봉 오르는 등로주변에는 철조망으로 쳐저있어 삭막함을 느끼게 해준다
▼ 조금더 오르면 양쪽애 철조망이 쳐져 있어 철조망 사이로 올라가야 한다
▼ 산행 시작한지 30여분 만에 감태봉 봉우리 삼각점을 발견한다
▼ 감태봉 정상표식은 없고 만보산책로에 있는 팻말로 정상목을 대신한다
▼ 정상 한켠에 있는 이정표에 구절송 방향으로 간다
▼ 정상석이 없어 만보산책로 안내간판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 굽이쳐 흐르는 금호강을 내려다 보니 짙은 박무로 시야가 흐리다
▼ 구절송 가는 등로는 솔잎사이로 난 길을 걷다가
조망이 확트이는 길로 연결된다
능선에서 내려다 보니 공산댐 일부가 흐릿하게 보인다
▼ 능선상에 흐드러지게 핀 억새가 멋있어 보인다
▼ 봉무공원내 단산지 모습도 담아보고
94년도 봉무공원 조성당시 이곳에서 근무할 때는 이렇게 좋아지리라 몰랐다
▼ 구절송과 함께 인증샷을 날린다
구절송!!!
나무가지가 9개라????
친했던 내친구가 생각난다
그집 형제가 아들만 9형제였는데!!!!
▼ 구절송에서 gps 기록을 남기는 모습을 친구가 한컷 해준 모양이다
▼ 구절송에 있는 운동시설에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산책나온 사람도 보인다
▼ 구절송임을 알리는 만보산책로
▼ 구절송에서 조금 더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해맞이 공원방향으로 갈려면 좌측방향으로 가야한다
우측방향으로 가면 봉무공원으로 가는 길인걸
▼ 해맞이 공원에 있는 제단이 투박스러운게 정감이 간다
▼ 나무 의자가 있는 소나무 가지를 헤아려 보니 8가지라
이것은 팔절송이라 해야 하나????
▼ 동네분이라는 사람 말만 듣고 해맞이 공원에서 직진을 해서 가보니
불로동 고분군으로 가는 길로 가는 길이었다
다시 되돌아 오는데 30여분이나 걸렸다
구절송에서 해맞이 공원방향으로 가다가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가야 문암산 가는 등로가 연결된다
▼ 문암산 가는 등로옆에 이름모를 야생화가 곱게 피어 있다
▼ 무슨 꽃일까???
▼ 조금 더 진행하니 임도와 연결된다
▼ 한참을 걸어 오니 포장도로와 연결되고
▼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고 한컷하고
▼ 문암산 가는 길에도 시그널이 붙어 있어 길을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 가파른 오름길은 한동안 계속되는데 온통 소나무로 뒤덮여있다
▼ 문암산 정사에 있는 무인 산불 감시탑이 외롭게 정상을 지키고 있다
▼ 문암산 정상에서 인증샷 한컷하고
정상 비로 밑에서 거창한 점심을 거의 두시간가까이나 지내며 배불리 먹었다
▼ 구암약수터가 있는 주말 농장으로 내려온다
▼ 주말농장 안내간판
▼ 길옆에는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 내눈을 즐겁게 해주고
▼ 길옆 탱자나무에는 탱자들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었다
▼ 이곳에 미나리 먹으러 가끔 왔었는데
▼ 버스를 타러 한참이나 아스팔트길을 걸었다
▼ 누렇게 익은 벼들도 고개를 숙이고 있고
일부에서는 벌써 가을 걷이가 끝난 논들도 있고
저멀리 팔공산 가는 길에는 은행나무 가로수들이 노랗게 물들어
일렬도 도열해 있는것 같이 길게 늘어서 있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 가을걷이가 끝난 논도 한번 담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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