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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앨범/ ♣ 대 구 지역

대구 수성구 천을산 산행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대구 천을산( 121m)

▩일       시 : 2013. 03. 27(수)

▩산행 코스 : 고산초교(13:46) - 고산중학교(13:52) - 송전탑1(13:56) - 우합로점(14:05) - 좌갈림길(14:06) - 우산(14:15) - 안부네거리(14:15) - 사각정자(14:21) - 전망대(14:26) - 천을산(14:35) - 정자(15:09) - 우갈림길(15:12) - 산불감시초소(15:20) - 고산초교(15:24)

▩산행 거리 : L= 4.38km (수평거리: L=4.38km)

▩산행 시간 : 산행 1시간 39분(산행 평균속도 : 2.65km/h)

▩참  가  비 : 없음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 우의, 카메라,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13시 00분 ( 성서 우리집 앞 )

▩산행 종류 : 원점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산행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

▩산의 개요 :

천을산은 대구시 수성구 고산중학교 및 고산초등학교 뒤에 소재하는 해발 약 120여미터의 나즈막한 동네산이다.

소나무, 참나무, 아카시아 등이 수종을 이루고 산의 정상 및 길목에 배드맨턴장을 비롯한 운동기구 와 쉼터 등이 있어서 대구 고산(시지) 주민들의 가벼운 산책로로 자주 이용되며, 해마다 연초에는 수성구민의 해맞이 장소로도 이용된다고 한다.

코스의 길이는 고산중학교 뒤 계단에서 고산초등학교까지 약 3키로 정도되며, 경사가 완만하여 올랐다가 내려오는 시간은 40~50분이면 충분하다. 산행을 하면서 금호강과 안심(반야월)방향의 탁트인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또한 장점이다.

동네 주민이나, 특별히 이러한 분류의 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별로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그럼에도 천을산(天乙山)이란 특이한 산이름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천을산 아래 증심사(證心寺)에서 글방을 운영하고 있는 아동문학가의 설명에 따르면, 天乙’이란 `天一’과 통하는 것으로 북극성 근처 별 중의 하나인 천일성(天一星)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산이 지니는 맛과 멋은 그 높이나 산세(山勢)와는 무관하다. 낮으면 낮은대로 높으면 높은 대로, 골이 깊으면 깊은대로 얕으면 얕은대로 거기에 맞는 품위와 골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난 산만 산이 아니다. 대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산도 가볍게 할 수 없는 위엄과 존재가치를 지닌다. 아기자기한 경치와 맛깔나는 전설도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제 몫을 다하는 산, 바로 가까이 있어 동네 사람들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 크게 높거나 산세가 험하지 않아서 평지를 걷듯 남녀노소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 그래서 있는 듯 없는 듯 하면서도 친숙하고 가까운 산, 언제나 찾아가면 아무 말 없이 무덤덤하게 맞아주는 산, 비가오나 눈이오나 항상 거기에 그대로 있어서 모두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는 산이 친구처럼 지척에 있어서 좋은산, 천을산은 바로 이런 산이다.

 

▩산행 지도: 

 

▩나의 산행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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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월요일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꿈속에서 죽은 경은이를 보고 새벽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 화요일 산행을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도 지키지 못하고 하루종일 심하게 아파서 꼼짝을 못하고 오늘 겨우 일어났는데 팔다리에 힘이 없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점심을 먹고 짬이 날 때 한번 갈려고 했던 천을산으로 산친구와 같이 향한다.

고산초등학교 뒷편에다 차를 주차시키고 고산중학교와 태왕 아너스 사이길로 따라 가니 계단으로 된 등로가 열린다.

계단 위에 있는 송전탑을 지나니 야트막한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동네 뒷산이라 그런지 왠지 모를 정감이 든다.

아카시아 사잇길을 조금 걷노라니 우측 아파트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치고 바로 이어서 사면으로 가는 좌측 갈림길이 있어 그냥 직진성 우측길로 올라가니 무명봉 정수리다.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 내림길을 내려오니 통나무 의자가 있고 송전탑2를 지나자 마자 안부네거리에 도착한다.

고산중학교로 내려가는 좌측갈림길을 버리고 앞으로 곧바로 올라가니 멋들어지게 핀 노란 개나리가 제일먼저 반기고 널널한 오솔길을 따라 오르니 사각정자가 나를 반긴다.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과연 명품이라 할만하다.

정자를 뒤로하고 조금 더 오르니 멋진 전망대가 나오는데 경부선 고속철도와 반야월시가지, 유유히 흐르는 금호강, 우뚝 쏟은 환성산과 낙타봉, 초례봉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전망대를 뒤로하고 천을산 정상으로 가는 등로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 눈의 피로함도 풀어주고 기분도 좋게 해준다.

천을산 정상에 오르니 역시 동네 뒷산이라 그런지 산책객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운동시설도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얼굴을 알릴 정상석은 하나도 없더라.

가져온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조망을 즐기면서 우측 내림길로 내려가다보니 범안대로가 나온다.

다시 농가로 들어가 산사면을 따라 붙으니 천을산에서 내려오는 하산길과 마주쳐 조금오니 가천가는 갈림길이 나와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난 고산초교로 내려가는길로 길을 잡느다.

쉬엄쉬엄 내려오니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고 나의애마가 있는 곳으로 걸어간다.

 

▼   고산 초교 뒷담노견에 애마를 주차시키고

고산 중학교 방향으로 걸어간다

 

▼  고산 중학교 정문을 지나

 

▼  고산 중학교와 태왕 아너스 사이길로 난 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  송전탑을 지나니 야트막한 능선길이 보기좋게 열리는데

 

▼  등로옆엔 이름모를 야생화도 피어있고

 

▼  요건 사랑하는 사이인가 보다

 

▼  옛날 이곳이 군부대 였음을 알수 있는 흔적도 있고

 

▼  등로를 통제하는 안내판도 많이 설치되어 있다

 

▼  우측으로 난 사잇길은 밑 아파트에서 올라오는 등로인것 같은데

 

▼  조금 더 가면 좌측으로 난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길을 버리고 직진성 우측길로 올라가면

 

▼ 옛날 참호도 보이고

 

▼  무명봉 정수리에 올라서니 좌우로 갈림길이 갈라진다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난 길로 내려간다

 

▼  좌측 내림길을 내려다보니

수많은 산님들이 수없이 다닌 흔적이 역력한데

 

▼  요런 통나무 쉼터도 있어

 

▼ 나도 한번 포즈를 취해본다

 

▼  내림길에 있는 송전탑 2를 지나자 마자

 

▼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에 도착하는데

 

▼  좌우측 길을 버리고

천을산 방향으로 바로 올라간다

 

▼  오름길을 가자 마자 제일 먼저 노란 개나리가 나를 반기고

 

▼ 애기똥풀인가??

아닌가 ???

 

▼  기분좋은 오솔길을 올라가면

 

▼  사각 정자가 나를 반긴다

 

▼  시원 스런 조망이 트이고

 

▼  등로옆에 난 목책도 보기만 좋더라

 

▼  반야월 시가지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  전망대에서 포즈를 한번 잡아 본다

 

▼  저멀리 초례봉 환성산도 보이고

 

▼ 등로옆에 활짝 핀 진달래도 보기만 좋더라

 

▼  널널한 오솔길을 걸어가면

 

▼  체육시설이 보이고

 

▼  천을산 정상 삼각점에 올라선다

 

▼ 운동시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데

 

▼  정상석이 없어

일단 삼각점으로 인증샷 한컷하고

 

▼  삼각점에서 나를 바라보는 눈이 있었다???

 

▼  전망 좋은 목책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  시원스런 조망은 좋은데

 

▼  하신길이 범안대로에 막혀버린다

다시 되돌아 가기는 싫고

 산사면을 치고 올라갈 생각으로 임도를 따라 간다

 

▼  길이 있을 만한 곳으로 무작정 가다보니

 

▼ 요런 희미한 낙엽길이 나온다

 

▼  한바탕 치고 오르니 고산초교 내려가는 등산로와 마주친다

  쉼터도 멋진 곳에 자리잡고 있고

 

▼ 솔밭 숲도 좋더라

 

▼  조금 더 진행하니 가천가는 우측길과 고산초교 가는 좌측기로 갈라진다

일단은 좌측길로 틀어서 내려가면

 

▼ 요런 이정표도 나오고

 

▼ 멋진 내림길이 이어진다

 

▼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면

 

▼ 등산 안내도가 서있고

 

▼ 예쁜 꽃이 마지막으로 나를 반긴다

 

▼ 오는길에 개나리를 배경으로 한컷하고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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