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논공 잠룡산 (345m) - 약산(388m)
▩일 시 : 2013. 03. 02(토)
▩산행 코스 : 약산온천승강장(09:00) - 약산조경(09:06) - 묘지갈림길(09:08) - 송전탑(09:18) - 묘2기(09:29) - 등로접속(09:32) - 돌탑(09:42) - 315봉(09:48) - 갈림길(09:58) - 잠룡산(10:05) - 논공갈림길(10:14) - 송전탑(10:21) - 논공갈림길(10:39) - 덧재(10:43) - 갈실세창골쉼터(10:55) - 임도끝지점(11:06) - 373봉(11:26) - 묘4기(11:36) - 이정표(11:43) - 약산(11:48) - 중식(11:50~12:00) - 밀양변씨묘(12:25) - 155봉(12:41) - 105봉(12:55) - 날머리(13:02) - 약산온천승강장(13:10)
▩산행 거리 : L= 9.80km (수평거리: L=km)
▩산행 시간 : 산행 4시간 10분(산행 평균속도 : 2.45km/h)
▩참 가 비 : 없음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 우의, 카메라,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7시 40분 ( 성서 우리집앞 )
▩산행 종류 : 원점 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손가락이 시릴 정도의 차가운 꽃샘 추위
▩산의 개요 :
대구 달성군 논공읍 북리에 위치한 산으로, 잠룡산이라 일컫기도 한다. 잠용산이란 이름은, 산이 굽이치듯 마을을 감싸안고 있는 모양이, 잠들어 있는 용과 비슷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1990년대 후반에 산에 크게 화재가 나서 산이 훼손된 적이 있으며, 아직까지 복구는 더디다. 산 경사는 완만하고 산 정상부근에는 갈대와 소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마을 전경을 모두 아울러 볼 수 있어 경관이 우수하다
▩산행 지도:
▩나의 산행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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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아침을 먹고 바로 버스 승강장에 가서 655번을 타고 논공으로 간다.
버스 속에서 모 산악회 임원 한명을 만나 환담을 나누다 보니 벌써 목적지인 달성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약산온천 승강장에 내리자 차가운 강변 바람이 콧잔등을 때린다.
산행 준비를 간단히 마치고 서둘러 들머리에 드는데 약산조경 옆 임도를 오르는데 시작 하자마자 선답자의 말대로 삼거리 비슷한 곳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난 길을 등로로 잡았는데 얼마 못 가서 길이 없어져 버린다.
되돌아갈까 하다가 그냥 능선을 보고 치고 올라가는데 내 혀가 개 혓바닥만큼 빠질려고 하고 심장은 터질 것만 같아 숨쉬기가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들락거린다.
한 20여분 치고 오르니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얼마 안 있어 널따란 등로가 신작로 같이 보인다.
선답자의 말을 종합해 보면 철탑 밑이나 계단이나 좌측길이나 모두 종교묘지 때문에 없어지고 약산온천 방향으로 올라가서 등로가 열리는 것 같다.
등로가 얼마 안있어 315봉에 오르고 바로 인근에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걸 보니 논공공단 주변의 주민들이 올라와 운동을 하는 것 같다.
낙동강을 내려다 보며 널널한 오솔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잠룡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온통 억새밭으로 뒤덮여 있어 내려다보는 조망은 정말 좋다.
비록 정상석은 없었지만 삼각점을 정상석으로 대신하여 인증 샷 한 컷 하고는 잘 열린 등로를 기분 좋게 걷다 보니 방향이 달라지는 것 같아 확인하니
아뿔싸!!!
급히 되돌아 조금오니 선답자가 조심하라던 좌측길을 못보고 그냥 냅다 달렸다.
갈림길에서 제대로 길을 잡아 덧재를 찍고 임도로 가는데 이건 길이 아니다.
임도가 아카시아 숲을 이루고 억새풀로 빗장을 걸어 놔서 오히려 호젓한 산길이 낳을 것 같다.
얕으막한 안부에 도착하니 갈실세창골쉼터라는 이정표가 서 있고 옆에 멋진 탁자와 의자들이 있는데 바람이 너무 세차 앉아 있질 못하고 달성보 녹색길을 지나 바로 약산방향으로 난 임도로 오르는데 따뜻한 햇살이 들어서일까 내 몸이 훈훈해지는 것을 느낀다.
임도 끝지점에서 과일로 허기를 채우고 다시 오름길을 가는데 신작로는 없어지고 토끼길이 열리는데 비록 잡목과 갈대가 앞을 막고 가시덩쿨이 뒤를 잡아 당기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가기가 편한 것 같다.
갈대숲에 가려진 373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약산으로 오르는데 억새사이로 난 토끼길을 가노라니 토끼길이 숨었다 나타났다 하여 바짝 신경을 쓰고 가자니 이젠 땅가시 덩쿨이 내 신발을 잡아 당겨 몇 번이고 넘어질 뻔하였다.
정상 밑에 있는 이정표를 확인하고 정상에 가니 여기도 제대로 된 정상석 하나 없다.
돌에 쓰여진 선답자의 ‘약산 388’ 글씨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었다.
돌방구로 인증 샷 한컷 하고 다시 되돌아와 이정표에서 약산온천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호산자님의 표식기 하나 달랑 거렸는데 그 이후에는 길이 완전히 숨어 버렸다.
넝쿨을 헤치고 잡목사이로 몸을 비틀며 15여분 유격훈련을 받다보니 희미한 등로가 내 눈에 들어온다.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잘 가꾸어진 묘지가 나타나는데 어디서 많이 본 밀양변씨묘지다.
묘지 밑으로는 임도길이 쫙 열리는데 언제 고생했는가 할 정도로 기분 좋게 내려온다.
한참을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임도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난 오솔길을 걸어간다.
낙동강을 내려다보며 걷는 이 기분도 괜찮다.
155봉과 105봉을 밟고 내려오니 들머리에서 봤던 달성보 관망대가 내 눈에 속 들어온다.
비록 들머리와 정상에서 하산 길에서 등로가 없어 좀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산을 가까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산행을 종료하고 들머리에서 봤던 달성보에 올라가 주변 경관을 구경하고 655번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 버스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 강정보 탑을 한번 쳐다 보고
▼ 오늘 산행할 잠룡산 들머리를 찾아 본다
네거리를 건너 현수막있는 약산 온천 방향으로 올라가서
▼ 약산 조경 옆으로 난 임도길을 들머리로 잡는다
▼ 몇 십m 가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선답자의 말대로 계단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난 임도길을 따른다
▼ 임도길을 가도 얼마 못가서 길은 끝어져 버리고
되돌아 갈려다가 그냥 산능성이를 보고
잡목 가득한 곳을 치고 올라간다
▼ 철답을 지나고 한참을 잡목 속을 헤매고 올라가
▼ 겨우 희미한 등로를 찾는데 성공한다
▼ 희미한 등로를 찾아 얼마 안가서 멋진 등로가 나타난다
▼ 아침 햇살 가득한 오솔길을 걷노라니 언제 힘들었냐는 듯이
그저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 능선에 올라서니 돌탑도 있고
▼ 멋진 달성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 온다
▼ 315봉에 올라서니 정수리에는 아무것도 없고 돌맹이 하나만 덩그렇게 있었다
▼ 논공공단 방향도 한번 내려다 보고
▼ 멋진 소나무 숲길에 운동시설이 깔끔하게 놓여 있었다
▼ 이런 갈림길이 많이 나오지만 능선을 쳐다보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쉽게 판단이 선다
우측으로 간다
▼ 등로 옆에는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도 뚜렷하게 보이고
▼ 능선에 걷기 좋은 솔밭길도 열리고
▼ 잠룡산 정상에 오르기 전에 있는 이 갈림길은
좌로 가든 우로 가든 정상에서 만난다
▼ 정상에 올라 삼각점에서 베낭을 두고 인증샷 한컷하고
▼ 이곳이 원래 창녕 땅이었는가 ????
창녕 311 이라고 쓰여있다
▼ 정상에 서 있는 나무 한 그루에 표식이 여러개 달여 있고
▼ 밑을 내려다 보니 낙동강 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내 맘도 저 물같이 유유히 흐를 수 있다면 얼마나 졸을까!!!!
▼ 정상에는 작은 억새만이 바람결에 흩날리고 있다
▼ 여기선 왼쪽 넓은 길로 !!
우측 길은 논공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 이 갈림길에도 좌측 좁은 길로 가야 약산으로 간다
▼ 내림길을 내려오면 송전탑이 반긴다
▼ 이 갈림길도 좌측이든 우측이든 나중에 다시 만난다
봉우리를 지나 다시 내림길로 가는데 묘2기를 지나고 철탑을 지나니
왠지 능선이 다른곳으로 가고 있다
지도를 꺼내 보니
아뿔싸!!!
▼ 다시 되돌아 와서 철탑을 지나니
요런 갈림길을 못보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
여기에서 우측 산허리를 감고 돌아가는 길로 따라 간다
▼ 자주 보던 표식도 달려있고
▼ 덧재에 도착하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 여기서 부터 임도로 갈려니 길이 장난이 아니다
▼ 아카시아 나무가 무성히 자라나
가시에 찔리지 않을려고 요리조리 피하면서 길을 갈려니 신경이 쓰이고
▼ 억새사이로 난 길을 조심해서 진행한다
▼ 넓다란 안부에 도착하니
▼ 한켠에 요런 쉼터도 설치되어 있어 산님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 여기가 갈실세창골 쉼터라고 가르키고 있다
▼ 안부에서 요기까지 녹색길을 걸어와 녹색길을 버리고 등산로로 간다
▼ 따뜻한 햇살이 내려쬐는 남향이라 그런지 훈훈한 봄기운이 나는것 같다
▼ 여기까지 임도가 조성되어 편하게왔다
여기서 과일 몇조각으로 허기를 채우고
앞으로난 오솔길로 접어든다
▼ 오솔길로 접어드니 점차 토끼길로 변하고
▼ 토끼길이 잡목에 숨어버려 찾느라고 애를 쓰고
▼ 잠시 숨을 고르며 건너편 산을 쳐다본다
▼ 자주 만나는 시그널을 한번 담아본다
▼ 373봉에 자리하고 있는 삼각점도 확인하고
▼ 삼각점을 알리는 팻말이 삼각점옆에 서 있다
▼ 정수리에는 표식기가 몇개 달랑거리고
▼ 이런 잡목을 헤치고 지나갈땐 신경이 쓰인다
▼ 약산 꼭대기도 눈앞에서 놀고 있고
▼ 지나가면서 노이리 마을을 한번 내러보니 평온하기 그지없다
▼ 정상가기전에 있는 이정표
정상 찍고 다시 턴해서 이곳에서 온천방향 능선으로 내려갈 계획이다
▼ 등로가 억새속으로도 숨어버리고
▼ 그래도 약산 정상에 올라섰다
▼ 내 배낭으로 인증샷 한컷하고
다시 되돌아가 이정표에서 하산을 한다
▼ 호산자님의 표식을 보고 내려가자 말자 길은 숨어 버리고
산사면을 끌어 안고 가시 덩쿨 헤치며 내려가는데 입에 침이 바짝 마른다
한참을 유격훈련 받으며 내려오니 변씨묘가 보이고
변씨묘를 지나니 이렇게 좋은 임도가 기다린다
▼ 임도가 끝나니 솔밭길이 계속 이어지고
▼ 건너편 315봉도 바라보며 널널하게
▼ 155봉 꼭대기도 살짝 터치하고 내려오니
▼ 달성보가 내눈에 확들어온다
▼ 88고속도로도 한번 확 당겨보고
▼ 하산해서 달성보 방향으로 걸어가며 가시덤불 헤치며 지나가던
약산 능선을 바라보니 여기서는 그저 민둥산일세 그려 !!!!
▼ 약산 온천 마을도 한번 댕겨보고
▼ 산행을 종료하고 달성보로 오른다
▼ 조경석도 한번 둘러보고
▼ 조형물도 한번 당겨보고
▼ 전망대 건물도 한번 담아보고
▼ 탑앞에서 인증샷도 한 컷하고
▼ 멀리서도 한컷하고
▼ 달성보 안내도
▼ 달성보 상단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
▼ 달성보 수문인가????
▼ 달성보 조형물들
▼ 달성보 조형물들
▼ 달성보 철구조물이 수문조절용???
▼ 낙동강 하류도 한번 담고
▼ 낙동강 상류도 한번 담아본다
▼ 물고기 길도 위에서 내려다 보니 참하다
▼ 자전거길에 행락객이 !!!
▼ 수문과 잠룡산을 같이 담아보고
▼ 배경으로 나도 한컷하고
▼ 자전거 길을 배경으로도 한컷하고
▼ 잠룡산을 배경으로 한컷하고
▼ 달성보 전망대도 한번 담고
▼ 공원내 조형물도 한번 담고
▼ 인조석인가??
자연석인가???
▼ 달성보 준공표지석
▼ 달성보는 다른 보에 비해 조금 단촐한 것같다
▼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 본 달성보
▼ 전망대위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 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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