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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앨범/ ♣ 충청도지역

홍성 백월산 시산제 산행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홍성 백월산( 394m )

▩일 시 : 2012. 02.12 (일)

▩산행 코스 : 구항면사무소(11:06) - 백월산정상(11:54) - 천제단(12:07) - 시산제(12:10~13:10) - 바위전망대(13:17) - 용화암(13:26) - 미력골재(13:47)

▩산행 거리 : L= 약 5 km

▩산행 시간 : 산행 2 시간 47 분 ( 평균 산행속도 : 2.73 km/h)

▩참 가 비 : 30,000+새조개 31,000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우의,디카,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7시 35분 ( 성서 홈플러스앞 )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홍성군의 진산 일명 일월. 홍성읍 월산리와 구항면 오봉리, 홍복면 중계리 사이에 위치한다. 산 꼭대기에 오르면 눈앞에 황해가 발 아래 있는 듯이 펼쳐지며, 동쪽으로 멀리 합덕 평야가 보인다. 정상에는 이몽학의 난 진압에 공을 세운 홍가신 등의 위패를 모신 홍주 정난사가 있고 산 중턱에는 백제 때의 절로 보이는 산혜암이 있다. 절 밑에는 산허리를 기어오르는 듯 한 지네 모양의 돌성터가 있는데 고려 시대 해풍현의 고을터라고 한다.

 

천수만(淺水灣)에 접해 있는 서쪽을 제외하면 동·남·북쪽이 모두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오서산(烏棲山, 791m)을 비롯하여 삼준산(三峻山, 490m)· 봉수산(鳳首山, 484m)·아차산(424m)·백월산(白月山, 394m)·용봉산(龍鳳山, 381m)·초롱산(340m) 등이 솟아 있어 지형은 대부분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북정맥 홍성의 일월산은 백월산으로도 부르기도하고 청양의 백월산(정맥최남단)을 일월산으로도 부르기도하고 오봉산은 구봉산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

당초 무등산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백월산 시산제 행으로 변경되어 새조개 축제를 구경하기로 하고 홍성으로 향한다.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지루한 버스행에 무료함을 달랜다.

추풍령휴게소에 내리니 찬바람이 콧잔등을 할키고 지나간다.

집에서 나설땐 포근한 날씨였는데 조금 걱정된다.

두 어시간을 달려 예산 휴게소에서 볼일을 보고 나니 조금은 날씨가 포근한것 같다.

용봉산을 바라보며 지나가는데 가이드 왈

“옛날 옛적에 용봉산 장군과 백월산 장군이 가운데있는 어여쁜 소홍이란 처녀를 두고 바위를 상대편에 내던지며 치열한 싸움을 벌였는데 백월산 장군이 이겨서 백월산 바위를 용봉산으로 다 날려버려 지금은 백월산에 바위가 없다”고 하는 믿지 못할 말이 전해 오고 있단다.

또 현재도 지명이 소홍이란 마을이 있다고 ~ ~ ~ ~

들머리에서 간단한 산행준비를 하고 초입에 들어가는데 날씨도 좋고 등로도 좋다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듯한 융단길이 펼쳐지고 약간의 오름길이 있다간 평탄한 솔밭길이 나타나고 하는 등로가 반복된다.

무명봉을 두 어개 치고 올라 약간의 땀이 날려고 하는데 벌써 백월산 정상이다.

너무 싱겁게 끝나버린 오름길이다.

오늘 컨디션은 최상인데~ ~ ~ ~ 

오늘 같으면 대간길도 훨훨 날아갈 몸 상태인데!!!!!

천제단에서 먼저 막걸리 한잔을 따르고 있으려니 산대장이 뒤이어 나타난다.

동행한 산우님이 오기를 기다리며 주변의 풍광을 담아본다.

12시20여분에 시산제 준비가 끝나고 축문을 읽고 .....

대추, 밤, 감, 배... 순으로 진설하는 이유를 회장님의 설명으로 세삼 뇌리에 되세기고!!!

대추는 씨가 하나기에 임금을 뜻해서 제일먼저

밤은 세알이기에 삼정승을 비교해 두 번째로

감은 씨가 여섯 개이기에 육조판서라 해서 세 번째로

나도 히죽이 웃는 돼지 머리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무사산행을 기원해본다

돼지머리 콧구멍이랑 입가에 꽂힌 배추잎파리를 보니 올해는 돈이 좀 들어 올 것 같다

시산제 후의 맛있는 점심시간이 행복하고~ ~ ~ ~

한겨울이지만 축복받은 날이던가????

바람 한점 없는 따뜻한 봄날과 같다!!!

촛불이 시산제 끝날 때까지 꺼지지않는 날씨라~ ~ ~ ~

배불리 먹고는 바로 하산길....

일사분란하게 하산 완료하고는 바로 남당항으로 고~ ~ ~ 고 ~ ~ ~

남당항에서의 새조개 축제구경을 하고....

새조개 샤브샤브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

정말 맛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