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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앨범/ ♣ 충청도지역

단양 석화봉 - 남봉 - 황정산 - 영인봉 산행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단양 석화봉(834m) - 남봉(950m) - 황정산(959m) - 영인봉(825m)

▩일       시 : 2012. 06.10 (일)

▩산행 코스 : 건폭들머리(09:42) - 곰바위(10:21) - 째진바위(10:23) - 석화바위(10:57) - 중고개(11:18) - 석화봉(11:45) - 수리봉갈림길(12:14) - 중식(12:35~13:05) - 남봉(13:34) - 황정산(13:57) - 영인봉(14:56) - 원통암(15:30) - 대흥사주차장(15:57)

▩산행 거리 : L= 약 9.5 km +도보 6km

▩산행 시간 : 산행 6 시간 16 분 ( 평균 산행속도 : 1.65 km/h)

▩참  가  비 : 23,000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 우의, 카메라,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7시 00분 ( 성서 홈플러스앞 )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이 황정산 남봉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약 500m 거리에다 또 다시 멋들어진 암봉으로 솟구친 산이 황정산(黃庭山·959m)이다. 황정산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약 1km 거리에다 영인봉을 들어올린 다음, 4km 거리에 이르러 사인암을 마주보는 남조천에다 여맥을 가라앉힌다.

황정산 남봉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빗재(636m)를 지나 들어올린 산이 도락산(道樂山·964m)이다. 도락산 이후 신선봉에 이르면 피티재에 가라앉았다가 덕절산(780m)∼두악산(732m)을 차례로 들어올린 다음, 여맥을 남한강에 모두 가라앉힌다.

충북의 단양, 영춘, 청풍, 제천 네 고을을 예부터 우리나라 내륙지방으로서는 경치가 가장 좋다고 해서 특별히 ‘내사군(內四郡)’이라고 불렀다. 〈택리지〉에는 내사군 중에서도 단양이 제일이라며 그 풍경을 격찬하고 있다. ‘단양은 인간이 사는 속세가 아나라 신선이 사는 선경(仙境)’ 이라고 탄복하며 종지부를 찍어 놓을 정도다.

도락산과 황정산은 모두 빼어난 암골미를 자랑하는 산이다. 주능선과 산자락 곳곳에 노송락과 어우러진 기암괴석들로 모자이크 된 수많은 비경지대들이 산재해 있다. 이외에도 도락산은 단양8경 가운데 상선암과 중선암을, 황정산은 북릉 끝머리가 사인암과 머리를 맞대고, 북릉 허리춤에는 신단양8경 중 하나인 칠성암을 품에 안고 있다.

도락산은 빗재를 경계로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그러나 빗재를 경계로 동쪽 황정산 일원은 산림청 관할이다. 따라서 도락산은 법적으로 고시된 등산로만 개방되어 있고, 어느 방향으로 찾아가건 반드시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야한다.

그러나 국립공원 관할 밖인 황정산은 특별하게 입산을 금지하는 구역이 없어 산불예방기간만 아니면 자유롭게 입산할 수 있고, 입장료를 받는 곳도 없다. 따라서 산행코스도 원점회귀, 종주, 횡단, 수리봉과 석화봉 등 인접 봉과의 연계 등 다양하게 산행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 석화봉

낙타바위, 궁둥이바위, 백곰바위 등 기암 전시장

석화봉(石花峰·834m)은 암봉으로 이뤄진 725m봉이 갓 피어난 꽃송이처럼 보여 생긴 산 이름이다. 특히 정상 부근 낙타바위를 비롯해서 725m봉 북쪽 능선에 있는 째진바위, 궁둥이바위, 백곰바위 등 기암을 보려고 이 산을 찾는 이들이 많다.

산행 들목인 직바위골 입구로 접근하는 데는 두 방법이 있다. 황정리에서 약 3km 거리인 원통암 입구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대흥사계곡 안으로 약 2 km 더 들어거나, 황정리에서 미노리를 경유해 올산리까지 버스나 승용차편으로 올라간 다음, 올산리에서 서쪽 대흥사계곡 아래로 약 2km 내려서는 방법이 있다.

자가용 차량으로 갈 경우 황정리에서 대흥사계곡으로 곧장 들어서는 것이 가깝고,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경우 올산리까지 버스로 올라선 다음, 대흥사계곡으로 내려서는 것이 걷는 거리가 짧다.

직바위골 입구에는 콘크리트 보가 있다. 보 왼쪽으로 난 계곡길로 들어서면 10분 거리인 첫번째 합수점을 지나 15분 더 들어서면 두번째 합수점에 닿는다. 이 합수점에서 오른쪽 두 계곡 사이로 뻗어내린 능선이 석화봉 동릉다. 동릉길로 들어가 약 35분 올라가면 낙타바위가 올려다보이는 지점에 닿는다. 이곳에서 기둥바위 왼쪽으로 올라간 다음, 50m 거리에 이르면 V자로 패인 높이 2m 침니 구간이 나온다.

침니를 올라서면 왼쪽 아래가 절벽인 슬랩을 5∼6m 올라간다. 초심자는 보조자일을 사용하면 된다. 슬랩을 지나면 배낭을 벗어야 편하게 통과할 수 구멍바위가 나오고, 이것을 통과하면 또 슬랩을 오른다.

슬랩을 지나 바윗길로 50m 오르면 서쪽 40m 거리로 석화봉 정상이 보이는 암봉에 오른다. 암봉에서는 직바위골과 흥부지골 위로 하늘금을 이룬 선미봉이 올려다보인다. 선미봉 오른쪽으로는 수리봉이 보이고, 그 오른쪽인 북서쪽으로는 황정산이 마주보인다.

암봉에서 서쪽 40m 거리인 석화봉 정상을 지나 북릉을 타고 25분 가면 중(中)고개에 닿는다. 중고개를 뒤로하면 기암지대인 성곽바위가 나타난다. 쌀가마 만한 자연석들이 켜켜이 쌓여 있는 성곽바위를 뒤로하고 15분 거리에 이르면 이 산 이름을 낳게 한 석화바위에 닿는다. 석화바위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서쪽과 북쪽 아래가 수십 길 절벽인 석화바위 꼭대기에 오르면 마치 한 마리 나비가 되어 꽃봉오리에 앉은 기분이 난다.

바위 꼭대기에는 조각해 놓은 듯한 찐빵을 닮기도 하고 젖무덤 같기도 한 기암 세 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이 바위가 바로 황정산이나 올산에서 바라보면 꽃봉오리처럼 보이는 것이다.

석화바위를 내려서서 북동으로 휘도는 암릉을 따라 약 600m 거리에 이르면 궁둥이바위가 반긴다. 궁둥이바위 위로 올라타면 왼쪽 아래로 거대한 백곰바위가 내려다보인다.

궁둥이바위를 보기가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돌리고 있어 절로 웃음이 새어나온다.

궁둥이바위에서는 북으로 대흥사계곡이 흡사 도원경의 입구를 연상케 하며, 동쪽으로는 기암 덩어리인 올산이 마주보인다. 서쪽으로는 원통암과 칠성바위를 품고 있는 황정산이 웅장한 자태로 올려다보인다.

궁둥이바위를 내려서서 백곰바위를 왼쪽으로 끼고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30분 내려서면 건폭 아래 대흥사계곡 계류가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올산리로 올라가기보다는 내리막인 원통암 입구를 지나 황정리로 빠져나오는 것이 편하다.

황정리 황정교를 출발해 원통암 입구∼직바위골 입구∼보∼두번째 합수점∼동릉∼낙타바위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북릉∼중고개∼석화바위∼궁둥이바위∼백곰바위∼건폭 아래 대흥사계곡∼원통암 입구를 경유해 황정교로 나오는 산행 및 보행거리는 약 18km로, 7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산의 개념도:

 

 

 


▩산행 후기:

집결지인 홈플러스 앞에서 야생화님, 맥스님과 만나 그간의 안부를 물어본다.

버스에 올라 반가운 님들과 인사를 하고 준작형님과 나란히 앉아 그간의 하고싶던 대화를 나누며 단양 산행 길에 오른다.

군위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단양쪽으로 가는데 약한 이슬비가 내린다.

우중 산행이 될려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단양 나들목 가기 전에 햇살이 비친다.

9시 30여분에 대흥사 절 위쪽 건폭 들머리에 도착한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바로 초입에 들어서는데 웬걸 첨부터 유격훈련장이다.

작은 바윗돌 하나 잡고 올라서는데 눈앞에 나타나는 건 된비알이다.

곰바위까지 치고 오르는데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등줄기엔 비 오듯 땀이 흘러내린다.

작은 궁둥이 바위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주변 경관을 즐기며 약간의 휴식을 취한다.

바람 한 점 없는 오늘 같은 날씨에는 시원한 냉수가 최고인 것 같다.

큰 궁둥이 바위, 째진바위 등 눈길 가는 기암들이 산행 길을 즐겁게 해준다.

석화바위에 올라서 좋아진 기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석화바위에서 중고개 가는 길은 내친구 노송들의 군락지라 기분이 더더욱 좋다.

노송의 온갖 자태를 구경하며 느긋하게 중고개를 지나 석화봉을 향하는데 경사가 심한 오름길이 떡 버티고 있어 숨쉬기 곤란하게 한다.

석화봉에 올라서 시원한 과일로 갈증을 해결하고 수리봉 갈림길로 향하는데 앞서가던 선두팀 4명과 합류하여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남봉을 향한다.

배꼽시계는 점심알람을 요란하게 울리고 힘은 점차 빠지고~ ~ ~

남봉 가기 전 넓은 바위에 빙 둘러앉아 점심을 먹는데 어깨가 아프도록 지고 온 막걸리는 녹지 않아 그림의 떡이 되고 밥을 먹는데 다행히 준작형님이 가지고 온 막걸리가 있어 시원하게 한잔씩 목구멍을 축인다.

땀을 많이 흘려서 일까??

밥을 먹는다고 30여분 지나니까 약간의 추위마저 느껴 배낭을 메고 남봉을 향하는데 아직도 배낭이 너무 무거워 발걸음 옮기기가 무겁게만 느껴진다.

남봉을 지나 기차바위에서 몇 컷 눌러대고는 황정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 선두팀으로 같이 온 일행을 기다려 단체 인증 샷을 날리고는 명인봉으로 향하는데 또 다시 유격훈련장이 나타나 팔힘, 다리힘을 길러준다.

남는 건 사진이라 하여 계속 찰칵 찰칵거린다.

명인봉에서 단체 인증 샷을 날리고는 본격적인 하산 길에 접어든다.

원통암에 들러 아름다운 칠성바위를 한 컷 하고는 계곡길로 접어드는데 물 한방울 찾을 수 없어 가뭄의 심각함을 느낀다.

대흥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버스에도 가지 않고 바로 물 맑은 계곡으로 가 무겁게 지고온 막걸리를 꺼내 연거푸 몇잔을 들이킨다.

무겁게 지고 온 보람이 바로 이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있지 않을까????

뒤이어 시원한 계곡물에 풍덩하고 내몸을 던져버린다.

시원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씻고는 같이 온 산님을 기다리는데 준작형님과 맥스님이 하산주 먹으러 가자고 난리다.

이 주변에는 술먹을 만한 장소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준작형님의 강압에 못이겨 막걸리 한잔하러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걷기 시작한다.

막걸리 찾아 삼만리가 아니라 장장 6km나 걸었다.

아이고 내 다리야!!!!!

황정리 표석이 있는 곳까지 걸어와 준작형님과 맥스님이 막걸리 사러 가고 나와 야생화님이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가 주차장에서 출발을 하였단다.

6km나 걸어 막걸리 한잔 먹지 못하고 ㅎㅎㅎ

대구 홈플러스앞 공원에서 우리 4총사는 다시 모였다

그렇게 고대 하던 막걸리 파티를 할려고!!!!!

밤 늦도록 공원벤치에서 헤드랜턴 불빛아래 준작형님, 야생화님, 맥스님,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은 막걸리와 오징어회, 순대 등등과 하산주 파티를 열었다.

오래도록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특별한 날이 되었다

 

 

▼ 들머리인 건폭

도로옆 옹벽을 올라서자 바위를 잡고 올라가야 하는 난이도 上의 들머리이다

곰바위까지 계속된 오름길이 아주 가팔라 숨이 턱까지 찬다

 

▼ 곰바위 능선에 올라서 주변 경관을 한번 바라본다

우리가 가야할 남봉 ~ 황정산~ 영인봉 능선이 운무에 가려져 있다

물 한모금으로 오름길에서의 갈증을 풀어본다

 

▼ 작은 궁둥이 바위에 서서 올산 능선을 배경으로 맥스님을 한번 담아본다

이곳에서 모두들 물한모금씩 마신다

모두가 숨이 찬 모양이다

이곳까지 오르는데 땀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온다

바람 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다

 

▼ 궁둥이 바위위에서 곰바위를 한번 내려본다

형상이 곰머리를 닮기는 닮았네 !!!!

 

▼ 큰 궁둥이 바위옆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는 고사목!!!!

 

▼ 요게 째진 바위일까??

아님 옆에 좁게 벌어진 바위가 째진 바위일까???

 

▼ 푸른 창공을 날고파 하는 맥스님!!!!

 

▼ 째진 바위위에서 역전의 4총사가 다시 뭉쳤다

오!!!  NO !!!  난 아니야~~~~ 하며 맥스님이 손을 흔드는데 !!!

그래도 우린 한팀이여!!!!

 

▼ 째진 바위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맥스님이 귀엽다!!!

 

▼ 왠일인지 점잖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야생화님 !!!!

 

▼ 준작형님의 짓궂은 장난은 시작되고 ㅋㅋㅋㅋ

 

▼ 준작형님의 짓궂은 장난에 여성 두분이 장단을 맞춰주고 !!!!

 

▼ 째진 바위를 지나 전망바위에서 황정산 정상을 가르키고 있는 야생화님

 

▼ 이 여성 회원님은 장난기 어린 포즈를 취하고 !!!!

 

▼ 또 다른 바위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야생화님, 맥스님, 준작형님과 여성회원님

오늘 포즈를 취하는 걸 보니 사진으로 도배를 하겠네요 ㅎㅎㅎㅎ

 

▼ 준작형님은 GPS기록에 정신이 없는데 ~~~~~

맥스님은 포즈를 취하고 또 다른 여성분은 장난기를 걸어오고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이 엉덩이라나????

 

▼ 석화바위의 멋진 자태를 한번 줌인해본다

 

▼ 석화바위와 황정산 정상 능선을 배경으로 맥스님이 포즈를 취한다

 

▼ 야생화님도 멋진 포즈를 취하는데~~~~

얼굴에서 장난기가 묻어 나온다

 

▼ 사진 한컷 할려고 힘들게 소나무 밑을 파고드는 야생화님에게

똥코를 할려고 살금 살금 기어오르는 맥스님 ㅋㅋㅋㅋㅋ

 

▼ 바위틈세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소나무

생명의 끈질김을 볼수가 있다 !!!!

 

▼ 이 바위의 문양을 누가 새겼을까?????

인간 ??

외계인 ???

아님 자연의 조화 ????

 

▼ 본격적인 밧줄 구간이 나오는 걸까???

 

▼ 앞서 가던 선두조 이교수님과 또 한분을 줌인 해본다

 

▼ 뒤 따라 오는 산님도 한번 줌인 해보고 !!!!

저 바위에서의 전망이 참말로 좋던데 ~~~~~

 

▼ 석화바위를 내려오고 있는 산님을 한컷해본다

 

▼ 석화바위에 오르면서 바위사이가 너무 아름다워 한컷 해본다

 

▼ 바위가 점 점 더 벌어지고

그러면 점점 더 멋진 장면이 나타나고 ~~~~~

 

▼ 석화바위 정상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고사목

 

▼ 멋진 고사목과 예쁜 맥스님이 일치되는 순간 !!!!

 

▼ 고사목과 준작형님과 맥스님이 석화바위 정상에 같이 섰다 !!!

 

▼ 석화바위 정상에서 하늘로 비상하려는 맥스님을 고사목이 말리고 있다

 

▼ 오늘 산행을 같이 한 우리 산방 산객님

 

▼ 늦게서야 야생화님이 고사목과 상봉한다

 

▼ 석화바위 꼭대기 바위위에서 맥스님과 야생화님은 어딜 저렇게 뚫어져라 바라보는걸까???

준작형님은 GPS기록에 정신이 없고 ~~~~~

 

▼ 우리를 안전하게 안내해주는 산대장님과 전임 총무님을 석화바위에서 만났다

 

▼ 석화바위 뒤쪽에 있는 멋진 바위군들

 

▼ 석화바위 뒤쪽에 있는 바위들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앉아 있다

 

▼ 요기도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고 !!!!

 

▼ 중고개에 있는 휴양림 갈림길이 있다는 이정표

 

▼ 중고개에서 한달음에 치고 올라오면 능선상 갈림길이 있음을 알리는 이정표

여기에서 참외 한개씩 먹고 석화봉으로 간다

석화봉까지 가는 길은 아주 편한 융단길이다

 

▼ 석화봉에서 야생화님과 맥스님이 인증샷을 날린다

 

▼ 석화봉에서 주변 경관을 한번 담아본다

 

▼ 나도 석화봉에서 인증샷을 날리는데 야생화님이 장난을 걸어온다

3~4년전에 이 곳에서 인증샷을 날렸는데 !!!!

 

▼ 먼저 온 이교수님도 석화봉에서 인증샷을 날리고!!!!

 

▼ 수리봉 갈림길 가는길에 있는 멋진 바위앞에서 맥스님이 포즈를 취한다

 

▼ 야생화님은 이 바위에 올라가고 싶어서 안달이 나고 ~~~~~~

 

▼ 옆에 있는 바위는 또 다른 눈 요기거리를 제공 해주고 있고 ㅎㅎㅎㅎㅎ

 

▼ 저 바위를 타 넘고 올려고 카나 ????

나는 밑으로 우회해서 오르랄 내리락 해써 왔는데 !!!!!

 

▼ 이 거대한 바위곁에서 작은 나무 한그루가 힘든 생명력을 유지 하고 있고 !!!!

 

▼ 같은 바위밭에서 똑 같은 생명을 얻은 두 그루의 나무!!!

한그루의 나무는 생명을 얻어 푸른 잎을 달고 있는데

한그루의 나무는 생명을 잃어 고사목이 되었구나 !!!!

한날 한시에 자랐을 진데 어찌 저리 다른 길을 걸었을꼬????

 

▼ 생과 사의 현장에서 맥스님이 고뇌에 찬 표정을 짓고 있다

생은 푸름이요

사는 사슴뿔이로구나

 

▼ 야생화님은 또 이바위 올라갈라꼬????

아까도 힘들었을 낀데 !!!!

오늘 마 고마하고 사진이나 찍자

 

▼ 요 바위를 지나면 수리봉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돌아 남봉으로 가는데 배꼽시계가 요란하게 울린다

너른바위에 앉아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남봉을 향한다

 

▼ 남봉으로 향하는데 뒤이어 온 일행들이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는다

맛있게 먹고 오이소!!

먼저 가서 자리 깔고 있으께요~~~

 

▼ 남봉 가는길에 멋진 고사목이 있어 나의 눈을 멈추게 한다

 

▼ 남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빗재로 가면 도락산 가는 길이고 우리는 황정산 정상으로 고~~~고~~~~

 

▼ 황정산 기차바위가는 길에 있는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

 

▼ 기차바위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맥스님

여기가 어데 대전발 기차인줄 아나????

같은 기차바위인데 수락산 기차바위에 비하면 너무 초라하다

 

▼ 기차바위에서 준작형님, 야생화님, 맥스님이 함께 했다

야생화님의 개구장이 모습이 웃음을 자어내게 한다

 

▼ 바위틈에서 소나무의 생명력에 다시 한번 놀라고 !!!!

 

▼ 우리가 올라온 능선을 다시 한번 담아본다

 

▼ 야생화님이 황정산 정상석과 함께 한 인증샷

 

▼ 나도 황정산 정상석과 인증샷을 날리고

 

▼ 석화봉에서 부터 잘가는 공주 와 일곱 산님들이 선두조를 형성했는데 !!!!

점심도 공주와 일곱산님이 합쳐 여덟명이 같이 먹었는데~~~~

황정산 정상에서 한명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잘가는 공주님과 여섯 산님들!!!

어디서 많이 들은것 같은데 ?????

 

▼ 내 친구 노송의 멋진 자태가 나를 멈추게 한다

이래서 나는 내 친구가 좋다 ㅎㅎㅎㅎㅎ

 

▼ 일명 누운 소나무의 멋진 자태가 우리 선두조를 모두 붙잡아 버렸다

 

▼ 그래서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한다

먼저

잘가는 공주님

 

▼ 여섯 산님중

첫번째 산님 - 이교수님

 

▼ 여섯 산님중

두번째 산님 - 준작형님

 

▼ 여섯 산님중

세번째 산님 - 안동이 고향인 선배님( 이분 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 여섯 산님중

네번째 산님 - 까불이 야생화님

다섯번째 산님 - 찍사인 나

여섯번째 산님 은 한컷 거부(?) 하시고~~~~

그래서

 

▼  단체 인증샷으로

잘가는 공주님과 여섯 산님들을 모았습니다

 

▼ 또 옆에서 완전히 드러 누운 소나무에서 가지마다 한사람씩 !!!!

마지막으로

일곱산님중 집나간 한 산님을 찾습니다 ㅋㅋㅋㅋ

 

▼ 우리가 가야할 능선도 한번 둘러보고 !!!!

 

▼ 본격적인 자일구간이 시작된다

준작형님 팔힘 키워줄려고 사진찍어준다카고 ㅋㅋㅋㅋㅋ

형님 팔 아푸지요 ㅎㅎㅎㅎㅎ

 

▼ 침니구간 뺑 돌아 멋진 포즈를 취하는 맥스님

 

▼ 내 친구 노송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 유격!!

유격!!!!!

그래고 여자의 무기는 미소랍니다 ~~~~~~

 

▼ 멋진 풍광이 나의 눈을 붙잡아 버리고 !!!!

 

▼ 힘들게 내려와 밧줄을 붙잡고 있는 준작형님을 한번 담아본다

 

▼ 멋진 자일 구간

 

▼ 맥스님!!!

그렇게 매달려 있으마 내일 팔에 알통베길낀데 !!!!

괜찮을랑강?????

 

▼ 자일을 멋지게 타고 내려오는 준작형님!!!!

그런 형님을 보면서 내려오는 이교수님!!!!

 

▼ 물 한모금 마시면서 올라야 할 영인봉 정상과 능선을 바라본다

저기를 어째 올라갈꼬!!!

에휴~~~~~~

 

▼ 요기 갈림길에 우측 등로를 타야 영인봉으로 가는데!!!!

선두로 가던 한분이 그만 직진을 해버렸다

그래서 사인암 까지 가버렸다 ㅎㅎㅎㅎ

 

▼ 영인봉 오름길에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있는 선두로 같이온 산님

 

▼ 영인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는 석문(?)

이 석문을 통과해야만이 영인봉 정상으로 간다

 

▼ 맥스님도 석문을 통과하고 !!!!!

 

▼ 이 교수님도 통과하고 ~~~~~

 

▼ 준작형님도 석문을 무사 통과!!!!

 

▼ 야생화님도 마지막으로 석문을 통과했다!!!!

무사히~~~~

 

▼ 또 어느새 길도 없는 바위위에 올라서 있는 야생화님!!!

이런 사진 찍어 줄라고 나는 헉헉대며 올라간다

에고 !!!

내 팔자야~~~~~

 

▼ 노송 두친구가 기암들과 어울려 멋진 작품을 연출하고 있다

 

▼ 영인봉 정상목과 함께 선두팀이 인증샷을 날린다

여기서 또 한명을 잃어 버리고!!!!!

체력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다

그래서

잘가는 공주님과 다섯 산님들!!!

 

▼ 원통암 갈림길

여기서 야생화님은 황정리 하산길 방향으로 바로 능선을 넘어가고

나머지 우리는 원통암 방향으로 간다

 

▼ 원통암 방향이 우회길인 모양인데 급경사 내림길을 한참 내려가다

다시 치고 올라오니 아뿔사 능선길이네 ???

편하게 암릉을 넘어 오고 있는 야생화님을 보니 힘들게 우회길을 돌아온 내가 밉다

 

▼ 출입금지인 원통암 가는길을 비집고 들어가 멋진 칠성바위을 한번 담아본다

 

▼ 칠성바위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야생화님

 

▼ 칠성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는 안동이 고향인 선배님

 

▼ 나도 칠성바위앞에서  한 폼 잡고 ㅋㅋㅋ

 

▼ 뒤 늦게 온 이 교수님도 한컷 하고 !!!

 

▼ 칠성바위 앞에서 야생화님이 교수님과 함께 했다

 

▼ 원통암 암자가 유서는 깊은것 같은데 지금은 인적이 없다

사람이 살지 않은지 오래 된 것 같다

 

▼ 원통암에서 대흥사 내려가는 계곡이 물이 말라 붙었다

가뭄이 이렇게 심할줄은 미쳐 몰랐다

농심의 시름이 깊어지는데 나는 산에 오르다니 !!!!

 

▼ 대흥사 주차장에 있는 우리를 태우고 갈 애마가 보인다

산행이 끝남을 보여준다

 

▼ 베낭을 멘채로 주차장 건너 물 맑은 계곡으로 직행한다

준작형님과 맥스님, 그리고 나

셋이서 어깨가 아프도록 지고온 막걸리로 하산주를 한다

알탕하러 가던 이교수님도 하산주에 동참하고!!!!

뒤늦게 온 야생화님도 합석해서 마지막 내 막걸리를 빼앗아 먹어버린다

그리고는 물속에 풍덩!!!!

어~~~~~ 시원하다

 

▼ 알탕 뒤의 한가한 풍경을 담아본다

야생화님은 선글라스 닦고!!!!

맥스님은 사진 찍고 !!!!

준작형님은 갈아입은 옷 넣고 ㅋㅋㅋㅋㅋ

 

▼ 깨끗히 씻고 뽀송뽀송한 몸으로 버스옆 그늘에 앉아 우리 산님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준작형님과 맥스님이 숙덕숙덕하더니만!!!!!

노송, 야생화 일어나라고 하길래 형님 와요카니

저 밑에 막걸리 무로 가자!!!!

내 기억에는 이 동네에는 술 먹을데가 없는데????

사인암에 가야되는데!!!!

은사장님의 말 "10분 걸어가면 있다"에 속아 헷갈리는데

준작형님 강압에  못이겨 덜레 덜레 따라 나섰는데 !!!!!!

그래도 맥스님은씩씩하게 출발한다

 

▼ 첨에는 꽃도 예쁘게 보여서 사진도 담아보고

 

▼ 길옆 산능선의 암봉들고 줌인해가며

화기애애하개 웃으며 걸어갔는데!!!!!

 

▼ 술집 있다는 지점의 담배밭도 한번 담아보며 여유를 부렸는데

은사장님이 말 한 위치에는 술집이 없었다

 

▼ 담배꽃 찍을때는 뽀송뽀송하던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 감자꽃 찍을때는 자포자기 상태라 ㅎㅎㅎㅎ

준작형님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도 술집은 보이질 않고 !!!!

 

▼ 이 먼곳 까지 혀가 빠지도록 걸어왔다

 

 

에고 다리야~~~~~~

막걸리 구경도 못하고!!!!!

황정리 마을까지 6km나 걸었다

 

▼ 막걸리 찾기 운동은 대구에 도착했어도 계속되고 !!!!

준작형님, 야생화님, 맥스님, 그리고 나

우리 네사람의 하산주 파티는 홈플러스 공원내 벤치에서 밤 늦게까지 계속되었다

 

▼ 준작형님이 공수한 소백산 막걸리에다가

야생화님이 긴급 주문한 오징어 회 !!!!

캄캄한 밤하늘에 해드랜턴의 불빛으로 한잔씩!!!! 한잔씩!!!!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거리 하나만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