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개 요****
▩산 행 지 : 팔공산 장군바위(654.9m) - 명마산(500.6m)
▩일 시 : 2013. 10. 25(금)
▩산행 코스 : 갓바위 주차장(09:32) - 철계단(10:26) - 갓바위 분기봉(10:40) - 전망바위(10:59) - 시경계 분기점(11:16) - 장군바위(11:33) - 중식(11:40~12:52) - 558.8봉(12:59) - 우갈림길(13:12) - 442.7봉(13:26) - 명마산(13:39) - 공사장(14:20) - 선빌리지(14:28) - 신한교차로(14:38)
▩산행 거리 : L= 약 9km (GPS거리: L=7.87km)
▩산행 시간 : 산행 5시간 06분(산행 평균속도 : 2.02km/h)
▩참 가 비 : 지하철+시내버스환승(갈때1,100+올때1,100)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 우의, 카메라,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9시 00분 ( 갓바위 주차장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시원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
▩산의 개요 :
한반도의 척추인 백두대간이 남으로 힘차게 뻗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높이 솟아 병풍처럼 둘러쳐진 팔공산은 옛부터 우리나라의 명산영악(名山靈岳)으로 손꼽혀 왔다. 옛사람들은 이 산세가 삼존불, 즉 세 부처님의 형상이라 하여 신령스러운 영산으로 믿어왔다.
대구광역시의 북동쪽을 장벽처럼 둘러싸고 있는 팔공산(八空山·1192.9m)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5개 군에 걸쳐있으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 바위절벽을 이룬 능선 그리고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수림 등 명산이 갖춰야 할 덕목을 고루 지녔다.
최정상인 비로봉(일명 제왕봉)에서 남동쪽으로 동봉(일명 미타봉)을 거쳐 염불봉 - 인봉 - 노적봉 - 관봉(갓바위·850m) 연봉을 뻗고, 서로는 서봉(일명 삼성봉)에서 한티재와 가산(901.6m)을 거쳐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내려앉기까지 30㎞가 넘는 길이로 활개를 펼치는 사이 변화무쌍한 산세를 보여준다.
남사면이 급격히 치솟아 기운찬 형상을 하고 있는 반면, 북사면은 군위군을 감싸안는 듯 부드러운 산자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한티재를 경계로 동쪽을 팔공산, 서쪽을 가산이라 나누어 부르고 있다.
▩산행 지도 :
▩나의 산행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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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모처럼만에 평산에 참석하기위해 지하철역으로 간다.
대구의 심장부 반월당 지하에는 수많은 인파가 분주하게 돌아가는데 나는 한가로이 배낭을 메고 어슬렁거리다니!!!
아양교역에서 내려 401번 버스에 오르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조프로님!!!!
지상파에서 가을 첫추위가 온다고 야단법석을 떨어 바짝 긴장을 했는데 막상 주차장에 내리니 포근한 가을 날씨가 나를 반긴다.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특급 여전사 비타민님을 마지막으로 어묵 하나씩 입속에 넣고는 여유있게 산행에 들어간다.
식당가 사이로 올라 보은사 가기 전 우측 산기슭으로 난 완만한 등로를 따라 느긋하게 올라가는데 싱그런 가을바람이 내 콧속을 후벼댄다.
보은사 날등을 올라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니 푸른 녹음이 색깔을 달리하더니 울긋불긋 단풍으로 변해가기 시작하고 싱그런 가을 하늘아래 멋드러진 암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오름길을 올라가면 갈수록 멋진 기암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
요 기암에서 인증 샷 한 컷하고 조 기암에서 추억 한 장 만들고 ~ ~ ~
바위 하나 올라 웃음 한번 지어 보고 또 바위 하나 올라 포즈 한번 취해보고!!!
시간이야 가던말던 모두들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몸을 맡겨 버린다.
그렇게 추억을 한 장 한 장 만들며 정다운 산우님들과 정을 쌓으며 오르다 보니 갓바위 올라가는 분기봉에 다다른다.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살짝 내려서니 새로 단장한 산불 감시 초소 아래에 곱게 핀 억새가 보이는데 모두들 억새와 친구가 되어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그렇게 또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장군바위 능선으로 향하는데 얼마 가지 않아 멋진 전망바위가 나타나 또 다시 다들 한자리에 모여 추억 만들기에 정신줄을 놓는다.
널널한 능선길을 조금 걸어오니 무명봉에 도달하는데 관봉으로의 멋진 조망이 나타난다.
조망을 즐기고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능선길을 걸어오니 시 경계 분기점인 갈림길이 나오는데 능성재로 내려가는 우측길을 버리고 곧바로 앞으로 진행하여 한참을 가니 멋진 장군바위에 도달한다.
요리 찍고!! 조리 찍고!!
포토존 찾아 찰칵하기를 수 십 번씩!!!!
그리고 조프로님이 무겁게 지고 온 의정부 부대찌개 8인분을 끓이면서 첨으로 산행에 참석한 맥스님이 준비한 장어구이를 안주삼아 고문님과 활주로님이 지고 온 막걸리로 반주를 시작하니 이보다 더한 맛있는 점심을 어디에서 먹을 수 있으리!!!.
그렇게 맛난 점심을 한시각 넘게 보내고 느긋하게 하산준비를 한다.
모두들 장군바위를 떠나기 아쉬운지 장군바위 뒤에 올라 추억 한 장씩 만들고 완만한 내림길을 한참 내려오니 등로속에 흔적하나 없는 558.8봉이 앉아 있다.
558.8봉을 확인하고 다시 널널한 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청안사로 내려가는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동네 뒷산 같은 길로 변하는데 역시나 등로위에 442.7봉이 앉아 있다.
잠시 내려앉는가 싶더니 등로가 고개를 살짝 치켜세우는데 모두들 숨소리하나 거칠어짐 없이 바로 명마산 삼각점에 올라 발 도장 찍기에 바쁘다.
명마산을 뒤로하고 잠시 내려서다 마지막 남은 막걸리를 빙 둘러 앉아 마시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는 동네 뒷산길을 쉬엄쉬엄 내려 오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길로 내려오니 계곡 옆으로 따라 내려오더니 공사장으로 연결된다.
공사장을 가로질러 내려오니 선빌리지 식당이 보이고 조금 더 내려오니 갓바위 뒷길로 이어져 터덜터덜 걸어오니 신한교차로가 보인다.
산행을 종료하고 잠시 서 있는데 803번 버스가 내려 오길래 올라타고 영대역까지 흔들거리며 와서는 지하철 타러 역사로 내려간다.
모처럼만에 맛보는 느림보 산행에 모두들 여유로움을 가슴 가득히 안고 기분 좋게 집으로 향한다.
▼ 갓바위 주차장에 내려
산행에 들어가기전 매점에서 어묵하나씩 먹는다
▼ 갓바위 집단 시설 지구 사이로 올라와
식당 끝나는 지점에서 등로가 열린다
▼ 잠시 올라오니 보은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치고
▼ 널널한 등로가 이어지더니 서시히 고개를 쳐든다
▼ 산우님들은 암릉으로 직등하고
나는 우회길로 돌아가는데 여기도 밧줄이 있어 힘들게 올라간다
▼ 능선에 올라서 바위에 올라가니 발가락 닮은 바위가 내려다 보이고
▼ 직등한 산우님들은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어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는듯 하다
▼ 보은사 능선 사면에도 단풍은 보기좋게 물들고 있고
▼ 먼저 올라온 맥스님은 무념무상에 빠진듯하고
▼ 집단 시설지구를 배경으로 포즈한번 멋지게 잡아본다
▼ 나도 포즈 한번 취해보는데 이건 뭐고????
▼ 제대로 한번 잡아 보고
▼ 오늘 우리들 민생고를 해결해줄 조프로님!!!
등뒤에 배낭에는 무거운 짐들로 가득하고!!!
▼ 샐리님은 어디를 저렇게 ????
▼ 바위를 내려 잠시 올라오다 다시 발바닥바위를 배경으로 한컷!!!
▼ 갈림길에서 고문님은 암봉으로 직등하고
나는 우측으로 돌아와 이곳으로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 다행히 옆으로 난 철계단으로 올라간다
▼ 직등한 고문님과 맥스님이 건너편에서 손짓을 하는데
▼ 바위와 푸른 하늘과 뭉게 구름이 멋진 조화를 펼친다
▼ 다시 내려오는 맥스님과 고문님을 한번 담아보고
▼ 당겨보기도 한다
▼ 그리고 암봉에 올라가는 폭탄님과 비타민님도 한번 담아보는데
▼ 맥스님은 관봉을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한다
▼ 고문님과 맥스님이 기분이 좋은지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다
▼ 처음 산행에 참가한 조프로님 친구인 활주로님도 한번 담아주고
▼ 건너편 암봉에 올라선 산우님들을 한번 담아본다
▼ 건너편 바위에 올라 제데로 포즈 잡고 한번 눌러보고
▼ 올라오니 분기봉에 도달한다
좌측으로 가면 갓바위 가는 길이요
우측으로 가면 장군바위 가는 길!!!
▼ 올라온 보은사 능선을 내려다 보는 맥스님을 옆에서 한번 담아주고
▼ 곱게 물든 보은사 능선을 한번 담아본다
▼ 가야할 장군바위 능선도 한번 내려다 보고
▼ 잠시 내려서니 새로 단장한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데
▼ 초소옆에서 활짝 핀 억새를 곁에 두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산우님들을 한번 담아본다
▼ 갓바위도 한번 올려다 보고
▼ 내려서는데 전망바위에서
세분 모델을 세워 놓고 찍사들이 촬영에 정신줄을 놓고 있다
▼ 용주암도 한번 내려다 보며 가다보니
▼ 무명봉에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 고문님은 바위에 올라앉아 뭐를 저리 골똘히 생각하시는지?????
▼ 무명봉에서 관봉을 배경으로 활주로님 추억을 한장 만들어 주고
▼ 애교를 부리고 있는 맥스님의 포즈도 한번 담아본다
▼ 그리고 가야할 능선을 배경으로
활주로님 추억한장 만들고
▼ 맥스님도 한장 만들어 준다
▼ 등로 옆에 있는 작은 삼형제 바위도 지나고
▼ 내려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시경계 분기점이다
우측으로 가면 능성재로 이어지고
곧바로 앞으로 가면 장군바위 가는 길이다
▼ 모두들 같이 모여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진행하는데
▼ 물들어 가는 단풍이 내 눈을 잠시 멈추게 한다
▼ 한참을 가다보니 멀리서 펜촉이 보이는데
장군바위다
▼ 장군바위 정상석도 한번 담아보고
▼ 장군바위를 가까이서 한번 담고
▼ 다시 되돌아 가 추억 한 장 남긴다
▼ 맥스님도 추억 한 장 만들어 주고
▼ 핵폭탄님과 비타민님도 한번 담아본다
▼ 그리고 장군바위 가까이 있는 바위에 올라
도를 닦고 계시는 고문님도 한컷 하고
▼ 정상석과 함께 맥스님 인증샷 한컷 날려주고
▼ 바위에 올라 제대로 포즈한번 잡아보는 맥스님!!!!
▼ 잠자리 잡을려고 하나???
자세가 영~~~~~ ㅋㅋㅋㅋ
▼ 자연의 조화가 신기롭기만 한데
▼ 그새 맥스님과 비타민님이 장군바위옆에 붙어서 있다
▼ 비타민님 혼자 포즈 한번 잡아보고
▼ 둘이서 잡아 보는 포즈도 멋지기만 한데
▼ 맥스님은 혼자서 어디를 바라보나????
▼ 그리고 즐거운 냠냠 시간 !!!!
앙징맞은 소주도 한컷 담고
▼ 조프로님이 힘들게 지고와 끓여 놓은
의정부 부대찌개가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 점심시간을 마치고 산행을 이어갈려고
장군바위 뒤에 서서 한컷 담고
▼ 활주로님도 추억 한장 만들어 주고
▼ 나도 추억한장 만들어 본다
▼ 그사이 비타민님은 바위사이로 뚫고 나오는데
▼ 고문님도 추억 한 장 만들려 하는데
맞찍기에 들어가 버린다 !!!!
▼ 지나온 장군바위을 되돌아 보고
▼ 등로를 이어가는데 밋밋한 558.8봉 정수리에 올라선다
▼ 어느새 비타민님은 바위에 올라서 포즈를 잡고 있고
▼ 558.8봉을 지나 조금 내려오니 갈림길이 나온다
청안사 가는 우측길을 버리고
시그널 붙어 있는 좌측길로 가는데
▼ 한참을 가다 보니 소나무 밑둥에 이정표가 매여져 있다
▼ 고개를 쳐든 등로를 쉼없이 올라가니
▼ 갈림길이 나오는데 일단 명마산 삼각점을 확인하러 우측으로 간다
▼ 지척에 있는 명마산 삼각점을 확인하고
▼ 한참을 내려오니 산기슭에 도달하는데
공사장에서 나무를 잘라 놓아
어지럽게 쓰러져 있는 나무사이를 조심스레 내려온다
▼ 장비 사이를 지나 내려오다
▼ 주인 허락을 받고 모두들 모과를 배낭에 가득 넣어 기분이 좋은데
▼ 포장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 당초 계획대로 선빌리지 식당옆으로 이어진다
▼ 갓바위 올라가는 지방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오니
▼ 산행 날머리인 신한교차로에 도달한다
**** 비록 짧은 거리지만 여유있는 산행을 할수 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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