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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앨범/ ♣ 강원도지역

정선 백운산 마천봉산행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정선 백운산마천봉 ( 1,426 m )     

일       시 :  2012. 01.15 (일) 

산행 코스 : 하늘주차장(11:48) - 갈림길(12:39) - 전망대(13:01) - 헬기장(13:44) - 백운산정상(14:10) - 마운틴탑(14:51) - 화절령광장(15:17) - 화절령삼거리(15:37) - 폭포주차장(16:06)

산행 거리 :  L=   11.7  km  

산행 시간 : 산행 4 시간 18 분 ( 평균 산행속도 : 2.70 km/h) 

참  가  비 : 25,000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우의,디카,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7시 40분 ( 성서 홈플러스앞 )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백운산은 정선군 사북읍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 경계를 이룬다. 특히 이 산 북쪽 사북과 고한 지역은 임산물 반출을 목적으로 1951년에 처음으로 자동차가 운행된 오지였다. 그 후 1959년 태백산지역 탄전개발 촉진에 따라 무연탄 개발이 시작되면서 외지에서 들어온 주민들이 늘기 시작했다. 그러나 워낙 교통이 불편하여 개발이 부진하다가 제1차 경제개발계획으로 태백과 영월 사이를 있는 태백선이 개통되고 전철화 되면서 우리나라 신흥 탄광의 보고를 이루기도 했다.

산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함백산에서 발원한 동남천(일명 지장천)이 북서로 흐르며 고한읍~사북읍을 관통해 정선 방면 동강으로 유입된다. 산 남쪽으로는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동천이 상동~중동~하동을 관통해 영월 방면 남한강으로 유입된다.

동남천과 옥동천 사이에 솟은 백운산은 특히 봄철 주능선을 뒤덮는 진달래와 철쭉 군락이 두리봉까지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그래서 예전부터 오가는 길손들을 즐겁게 하는 경치가 장관이라 화절령이라는 지명이 생겼다. 화절령은 화절령방춘이라는 이름으로 사북8경 족보에 올라 있다. 백운산 정상은 따로 하늘에 닿는다는 마천봉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

같이 다니던 산님들은 모두들 낮 익은 산에들 가고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정선 백운산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원래 혼자 다니던 산행이라 초면인데도 별 대수롭잖게 앉아 간다.

옆좌석에 앉은 사람이 구면인데 아마 kj산악회에서 본적있는 산님이다.

산대장의 산행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지 고한에 도착하여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한다.

어렵사리 들머리를 찾아 산행초입에 들어간다.

역시 동네 산악회라 그런지 산행속도가 도통 나질 않는다.

비켜줄 생가도 하지 않고~~~~~

아이젠 착용하면서 치고 올라간다.

나혼자 가는 산행이 역시 재미가 있다

아무 걸리적거리는 것도 없고 또 혼자 조용히 생각도 할 수 있으니까!!!

눈 산행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눈이 별로 없어 약간은 실망이다

갈림길을 지나 첫 번째 전망대에 이르니 옆 좌석에 있던 산님이

아는 체를 한다.

조망을 즐기며 쉬엄쉬엄 올라가니 헬기장엔 점심을 먹느라고 많은 산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속에 파묻혀 나도 민생고를 해결하고 정상을 향해 가는데 옆 좌석 산님이 계속 뒤따라오며 말을 건다.

오늘은 나 혼자 조용히 산행을 즐기려고 했는데 자꾸 옆에서 말을 걸기에 하는 수없이 나머지 구간을 동행하기로 맘을 먹는다.

정상에서 인증 샷을 남기고 하이원 스키장으로 향한다.

마운틴 탑에서 스키장을 구경하고는 이내 옆 좌석 산님과 바로

하산 길로 접어든다.

지루한 하산길이 이어지고 임도길 위를 걷는 것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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