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개 요****
▩일 시 : 2011. 05.01(일)
▩참 가 비 : 25,000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 다량, 썬그라스, 보온쟈켓,우의,디카,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7시 30분 ( 성서 향군회관앞 )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가장 먼저 육지와 연결된 구 거제대교에서 시작한 산줄기는 계룡산(568m), 선자산(519m), 북병산(465.3m), 노자산(569m), 가라산(585m), 망산(375m)을 거쳐 등성이 끝에서 가왕도를 마주보며 끝난다. 서쪽 끝에서 남쪽 끝에 이르는 이 산줄기를 거제지맥 본 구간으로 하고, 이 산줄기에서 국사봉(465m)~대금산(438.4m)을 거쳐 섬의 북단 사붙이에 이르는 북쪽 산줄기와 옥녀봉(554.7m)을 거쳐 마전고개에 이르는 동쪽 산줄기를 동북구간으로 한다.
본 구간에서 산방산(507.1m)을 거쳐 복섬을 마주보며 끝나는 산줄기를 산방산구간, 그리고 동북구간에서 앵산(512m)을 거쳐 칠천도 남쪽 끝을 바라보며 끝나는 산줄기를 앵산구간으로 구분하여 거제의 명산 열 한 곳을 이어가기하는 산길을 통칭 거제지맥이라고 한다. 날씨가 좋으면 모든 구간에서 산과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고, 대금산, 망산, 계룡산, 선자산, 산방산, 앵산은 정비가 잘 되어 있지만 다른 구간은 잡목과 가시덤불이 많다
폐왕성은 고려 제18대 왕인 의종(毅宗)의 유배지다. 무신의 난으로 폐위된 왕이 이곳에 와서 잠시 살았다 해서 ‘폐왕성’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의종이 거제도로 유배당해 거처한 곳은 현재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산 93번지 우두봉 아래 작은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산성이다. 이 산성을 의종이 와서 쌓은 것인지, 아니면 그 전부터 있었던 것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특히 거제도는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곳이라, 그들을 방어하기 위해 산성을 많이 쌓았었다.
그러나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시기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의 일이므로, 폐왕성은 의종이 유배를 온 뒤에 쌓은 산성일 것이다. 산성의 둘레는 550m이며, 높이가 5m이고, 동서남북 사방에 성문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성 주위의 마을에 둔전과 마장을 두었는데, 둔전을 둔 마을에서는 농사를 지었으며, 마장에서는 군마를 키웠다고 한다. 또한 성 서북쪽에 오량성을 쌓아 군영을 두고 해상을 감시케 했다는 사실은 당시 의종이 군사력을 기르며 복위를 꿈꾸었다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
해남 흑석산 산행이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급하게 행선지를 바꿔 산행을 하게 되었다
아마 최악의 황사가 몰려온다는 예보에 많은 산님들이 산행을 포기하였나 보다
그래도 나는 간다
가고 싶던 산인데 갈수 없다는 생각에 조금은 서운하지만 ~~~~
그래도 다른 곳에라도 갈수 있다는데 위안을 삼고 시트에 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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