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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 코너/ ♠ 등산 상식

정신 건강과 등산 ~~~

정신 건강과 등산 ~~~

 

 

등산이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은 것은 등산 애호가에게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즐거운 등산을 하면 일상의 잡다한 일로 지친 심신을 참신하게 할 수 있다. 힘든 등산에 도전하면 강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또 고난도의 등산, 예를 들면 위험이 따르는 겨울산 등산이나 암벽 등반을 하면 죽음과 직면하게 되어 역으로 ‘살아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가 있다. 생명에 대한 자각이 희박한 현대에 있어서는 매우 소중한 체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등산을 포함한 여러 가지 야외활동이 심신의 건강 유지.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은 구미에서는 옛부터 주목되어 왔다. 그리고 특히 어린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일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험 캠프나 비만아, 등교 거부아, 문제아, 비행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야외 캠프 등이 있어 큰 효과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산악 국가이다.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 게 등산의 좋은 기풍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 고 말하고 싶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청소년에 대한 등산 교육에 소극적인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중.장년층의 등산이 매우 활발하다. 체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등산 은 특수한 기술이 필요 없고 적절한 산을 골라 안전성에 충분한 배려를 하면서 행하면 중.장년의 운동으로서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명사찰 대부분은 산중에 있어 긴 언덕길이나 계단을 올라가 참배한다. 자기 다리로 산길을 걷는 것, 기도를 드리는 것이 상승효과를 가져와 정신과 육체의 건강이 이루어진다고 생각된다. 높은 산 암자까지 자동차 길을 내는 것은 환경을 거론않더라도 국민 건강에도 나쁘다 하겠다.

 

산을 걷는 것으로 말미암은 육체적인 건강증진과 정상에 올랐다는 정신적 만족감이 심신의 건강에 큰 효과를 주고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