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사랑하여 산을 찾습니다.
도전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삼아 찾는이도 있고,
어울림을 위하여 찾는이도 있지요.
다양한 이들의 다양한 산행모습에 따라
안전수칙도 달라지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까운 산을 친구삼아, 소풍처럼 나서는 저같은 이들의
안전산행을 위한 작은 준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싶습니다.
배낭과 등산화, 신축성있는 의복과, 식수와 간식거리는
산과 나에대한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적당히 갖추고, 동료 셋이상 함께 산행합니다.
사고 발생시, 지키고, 알리는데 필요한 최소인원입니다.
새로운 길에 대한 호기심으로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절대안됩니다.
서로의 산행능력을 모르기때문에,
상대가 갈수있는길을 내가 갈수없을수 있기때문이며,
이런경우 사고발생시, 상대가 결코 지인처럼 도움을 주지않습니다.
심한 경우, 자리를 피해버리기도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산에서의 사고는 대개 벅찬구간을 통과한후,
작은 돌부리나 나무뿌리 혹은 다리의 풀림현상으로
넘어지거나, 구르는 작은 사고들이 발생합니다.
바짝 긴장할 필요까지야 없지만,
하산완료할때까지 마음한켠에 작은 긴장감은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내가 할수없다, 갈수없다 하는 산길이 나타나거나,
몸이 그런 신호를 보내오면, 주저하거나, 미안해하지말고
일행이나, 리더에게 알려야합니다.
저들이 가는데, 내가 가지 못할까..
혹은 나때문에 민폐되니 그냥 참고가지..하는것은
오히려 더욱 커다란 피햬를 주게됩니다.
자신의 산행능력과, 건강상태는 본인보다 더 잘아는이는 없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먹거리와 물은, 조금씩 짬짬이 먹고 마셔주며,
필요한 약품들은 미리미리 챙겨드셔야합니다.
오전 9시경 만나서, 오후 5시경에 하산이 완료되는
일상같은 산행일지라도,
언제나 처음처럼, 준비하고, 조심하는 그런 마음 간직하시어
아침에 나선 모습그대로,
아니 모습은 그보다 조금 초췌해져있으나
마음은 더욱 풍요로와져서 귀가하는,
그런 아름다운 날들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호루라기와, 라이터두개 (용도변경 불가^^), 칼,쵸컬릿.
단 한번도 쓰이지않기를 바라며
늘 배낭에 넣어가지고 다니면 좋을듯합니다.
ㅎ~ 가끔 쵸컬릿은 바꿔넣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시구요^^*
언제나 안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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