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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앨범/ ♣ 경남도지역

부산 금정산 상계봉 - 파리봉 - 대륙봉 - 백양산 -예진봉 이어걷기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부산 금정산 상계봉(640.2m) - 백양산(642m)

▩일       시 : 2013. 12. 01(일)

▩산행 코스 : 화명역(08:29) - 나무계단(08:55) - 수목원갈림길(09:05) - 철조망우갈림길(09:18) - 능선합로점(09:38) - 전망바위(09:50) - 544봉(10:09) - 제1망루(10:23) - 상계봉(10:36) - 파리봉(10:57) - 가나안수양관(11:18) - 창녕식당(11:39) - 중식(11:45~12:22) - 약수터(12:42) - 대륙봉(12:57) - 제2망루(13:12) - 458봉(13:40) - 만덕터널(13:57) - 산어귀전망대(14:04) - 안부광장(14:27) - 불태령(14:33) - 산불감시초소(15:09) - 불웅령(15:19) - 613.2봉(15:33) - 백양산(15:44) - 예진봉(16:08) - 운수사(16:26) - 포천초교삼거리(16:54)

▩산행 거리 : L= 약 22km (GPS상 거리: L=20.61km)

▩산행 시간 : 산행 8시간 25분(산행 평균속도 : 2.64km/h)

▩참  가  비 : 25,000

▩출  발  지 : 06시 40분 ( 대구역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간간히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 좋은 날씨

▩산의 개요 :

♣ 금정산(金井山·801.5m)은 부산시의 동래온천 북쪽 4km되는 곳에 있으며, 일부는 경남 양산군에 속해 있다. 산 위에는 조선 숙종 29년에 쌓은 둘레 18,45km의 산성이 일부 남아 있으며, 양산 방면에는 범어사가 있다.

금정산은 최고봉인 고당봉을 주봉으로 북쪽으로는 계명봉과 장군봉이 솟아 있고, 남쪽으로는 원효봉, 의상봉, 대륙봉, 상계봉 등 해발 600여m 안팎의 봉우리를 거느린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낙동강(洛東江)과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分水界)인 금정산은 해발 고도래야 800m를 겨우 넘는다. 그러나 바다 가까이 솟아 있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는 데다 화강암층의 기암괴석과 수려한 산봉, 다양한 산세의 골짜기, 유서 깊은 산성과 고찰 등 큰 산이 갖출 덕목을 고루 보유했다.

또한 한반도의 근간을 이룬 산줄기 중 하나인 낙동정맥 최남단에 주산으로서 기운차게 솟아 있으니 내륙의 1500m급 고산에 못지않은 격을 갖췄다.

금정산은 호국의 산으로, 국내 최대 산성인 금정산성(사적 제215호)과 범어사(梵魚寺)를 통해서도 이름 높다. 주봉인 고당봉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을 거쳐 양산 다방천까지, 남으로 백양산에 이르기까지 산줄기를 길게 뻗은 금정산은 원효봉, 의상봉, 대륙봉, 상계봉, 파리봉 등 준봉들을 연결한 석성이 쌓여 있어 더 멋지다.

길이 1만7337m, 높이 1.5~3m에 총면적 8.2㎢에 이르는 이 금정산성은 남해안과 낙동강 하구를 통해 침입해오는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것이다.

금정산은 해발 801.5m의 주봉인 고당봉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 (727m)과 남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성지곡 뒷산인 백양산(642m)까지 길게 이어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원효봉, 의상봉, 미륵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등의 준봉을 일구어 놓고 있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 부채바위는 부산의 훌륭한 암벽 훈련장으로 많은 코스가 개발 되어 있으며 부산 산악인의 요람이 되고 있다

또한 금정산에는 약수터가 14군데나 있어 등산객의 목을 축여주고 일부 구민의 식수로 쓰여지고 있으며 2,300여 종류의 나무와 날짐승, 길짐승을 포함 600여 마리의 동물이 서식하는 동, 식물의 낙원이자 동래온천, 금강공원, 범어사, 국청사, 금정산성과 산성마을 등 명소를 두루 지니고 있다.

금정산 이름의 유래는 '동국여지승람', '동래부지' 등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 3장 가량이고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있으므로 금색어가 다섯 색깔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금정산이라고 일컬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행 지도 :

 

 

 

▩나의 산행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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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모처럼 푸근히 잠을 자고 눈을 뜨니 4시 20분을 살짝 넘어가고 있다.

기분 좋게 대구역에 나가니 반가운 산우님들 얼굴이 보이고 모르는 얼굴도 여럿이 합류를 하는 것 같다.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는데 어릴 적 통학하던 시절이 어렴풋이 떠올라 빙그레 웃음을 지어본다.

화명역에 내려 오늘 산행에 대한 고문님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들머리로 향해 시가지를 걸어가는데 평소 십여명 안팎으로 산행하던 게 익숙해져 있던 터라 20여명이 넘는 대군의 움직임에 조금은 어색하다.

와석 교차로를 지나 화명대로를 따라 올라가니 유림 노르웨이아파트 끝나는 지점에 나무계단으로 된 등로가 열린다.

임도를 따라 한참을 가니 수목원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잠시 가서 다시 우측 토끼길로 접어들어 한참을 오르니 철조망이 나온다.

지그재그로 난 오름길을 씩씩대며 한참을 오르니 능선 합로 지점에 도달하고 연이어 완만한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앙징맞은 밧줄도 잡아보고 불안한 사다리도 타고 올라가니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전망바위 하나가 널따랗게 앉아 있다.

전망바위에서 추억 한 장 남기고 암릉을 즐기며 쉬엄쉬엄 올라가니 또다시 멋진 전망바위가 나오고 이어서 지척에 있는 544봉 정수리에 올라서니 이정표시목 하나가 서있다.

다시 살짝 안부에 내려섰다가 치고 오르니 멋진 성곽이 보이는데 상계봉 삼각점이 있는 금정산성이 나타난다.

산성안에 들어가 멋진 추억하나 남기고 300m 정도 떨어진 상계봉 정상석을 접수하러 가는데 산성길이 너무 멋지더니 눈이 황홀해지는 칼날바위가 나타난다.

정상석은 일단 보류하고 칼날바위를 옮겨 다니며 추억 쌓는데 정신줄을 잠시 내려놓는다.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정상석을 부여잡고 인증 샷 한 컷씩 하고 돌아오니 뒤따르던 산우님들이 하나둘씩 칼날바위에 달라붙는 게 보인다.

상계봉 삼각점을 뒤로하고 잠시 내려섰다가 살짝 치고 오르니 또다시 삼각점이 하나 누워있고 건너편에 볼록한 정수리가 하나 있는데 유심히 보니 정상석이 서있다.

파리봉에 올라 부산에서 합류한 산우님 둘과 함께 인증 샷 한 컷하고 내려서는데 멋진 바위가 나의 발을 꽁꽁 잡아버린다.

요리 찍고 조리 찍고 한참을 바위와 놀다가 나무 계단을 타고 내려오니 갑자기 내림길이 가팔라지는데 살짝 얼어있어 조심스레 내려온다.

한참을 내려오니 안부 사거리가 나타나는데 좌, 우측 길을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 한참을 내려가니 가나안 수양관이 나타난다.

수양관을 뒤로하고 포장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식당촌으로 들어서는데 식당 한 곳을 잡아 삼십여명이 들어가 점심을 해결한다.

배추시래기 국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다시 산행을 이어가는데 산성고개로 들어가지 않고 식당촌 안으로 들어가 치고 오르니 약수터가 나오는데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다시 대륙봉을 향해 무작정 치고 올라간다.

한참을 올라가니 산불감시초소가 하나 보이고 바위를 타고 넘어가니 대륙봉 정상석이 조용히 앉아 있다.

정상석에서 같이한 산우님들과 추억하나 남기고 널널한 산성길을 따라 걸어가니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그렇게 흥얼거리며 한참을 가다보니 멋진 제 2망루가 나타나 추억하나 남기고 남문으로 향할려다 그냥 능선길을 이어간다.

널널한 솔밭길을 한참 이어가니 조그마한 돌탑이 하나 있는 458봉 정수리에 올라선다.

그곳에서 고문님이 가르키는 방향을 보니 광안대교가 흐릿하게 보인다.

잠시 내려오니 전망대가 하나 있는데 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을 한번 올려다보고 나무계단을 내려오니 만덕터널 위를 지나게 된다.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나무계단을 올라오니 360.4봉 정수리에 올라서는데 그곳에는 눈에 익은 산어귀 전망대란 알림판이 걸려있어 모두들 추억하나 남긴다.

다시 멋진 소나무길이 이어지는데 이보다 더 좋은 힐링길이 어디 또 있으랴!!!

흥얼거리며 쉬엄쉬엄 가다보니 살짝 내려앉은 안부에 도달하는데 넓은 광장에 많은 산객들이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

광장을 지나 다시 오름길을 오르니 널따란 산성길이 이어지는데 조금 걸어오니 불태령에 도달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오름길을 오르는데 고도 300m를 치고 오르는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길이 조금은 힘이든다.

쉬엄쉬엄 올라오니 돌탑 한 켠에서 모두들 모여 떡을 나눠 먹으며 기다리고 있기에 나도 떡하나 얻어먹고 물 한 모금 마시니 시장기가 없어진다.

뒤따라 오는 산우님들을 기다려 다시 널널한 능선길을 올라 불웅령 정수리에 올라서 인증 샷 한 컷하고 백양산으로 향하는데 멋진 소나무길이 이어지더니 방화선으로 만들어진 널따란 길이 이어지는데 능선길이 질퍽거려 걷기가 조금은 힘이 든다.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서니 613.2봉 정수리를 밟게 되는데 정수리에는 돌탑이 하나 앉아 있다.

돌탑을 뒤로하고 다시 내림길을 내려가 살짝 치고 오르니 멋진 백양산 정상석이 돌탑과 함께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산우님들과 함께 추억하나 만들고 막걸리 한말 지고 오는 폭스님을 기다려 따뜻한 곳에 쪼그리고 앉아 한잔 가득히 부어 마시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안부에 내려서니 커다란 애진봉 정상석이 어서오라 유혹하고 있는데????

정상석이 정수리에 앉아있지 왜 안부에 앉아 있을까????

앞서간 산우님이 빨리 오라 독촉하기에 운수사로 내려서는데 가파른 돌계단길이 내려가는 게 조금은 싫증이 난다.

운수사에 내려가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생리현상도 해결하고 느긋하게 걸어가는데 먼저 간 고문님이 급하다고 빨리 오라고 야단이시다.

느긋한 맘 접고 급하게 움직이는데 임도길을 버리고 산허리를 돌아가는 사면길을 따라 한참을 가니 삼정고교 뒤로 이어지는 날머리가 나타난다.

부산의 명성답게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와 포천초교 가기 전 삼거리에서 산행을 마감하고 택시를 타고 구포역에 도착하니 17시가 조금 넘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걸어 오는건데!!!!!

구포역에서 조금 앉아 있다가 귀구하는데 좌석이 없어 입석으로 대구에 도착하여 폭스님이 한턱 쏜 막걸리 한잔 얻어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도 산행으로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한다.

 

▼      대구에서 무궁화 기차를 타고 화명역에 내려서

 

▼      고문님으로부터 산행에 대해 간탄한 설명을 듣고

 

▼      화명역 청사를 빠져 나와

 

▼      화명역사를 한번 올려다 보고

 

▼      와석 교차로 방향으로 걸어간다

 

▼     교차로를 건너  한시방향으로 진행하여

 

▼      유림 노르웨이 아파트 끝에서  등로가 열린다

 

▼      산행 들머리에서 벌써 막걸리 한잔 부터 마시고 ㅎㅎㅎ

 

▼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      육각 정자도 지나고

 

▼      한참을 가다가 수목원 갈림길에서 좌측 수목원 방향으로 들어간다

 

▼      작은 철교도 지나고

 

▼      조금 가다가 좌측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 등로로 들어간다

 

▼      철조망 있는 곳애서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지척에 갈림길이 니오는데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간다

 

▼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다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건너편 기암도 한번 바라다 본다

 

▼      한참을 올라오니 능선 합로지점에 도달하는데

우측으로 틀어서 능선길로 접어든다

 

▼      널널한 능선길을 이어가니

 

▼      앙징맞은 밧줄도 있고

    석굴 비슷한것도 보인다

 

▼         허술해 보이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니

  멋진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      추억한장 남기고

 

▼      저 멀리 부산 시가지를 한번 내려다 본다

 

▼      능선길을 이어오니 바위사이로 난 길도 보기좋고

  산우님 지나간 바윗길도 보기만 좋더라

 

▼      등로에서 살짝 비켜선 곳에 멋진 바위가 있어

유나님 추억하나 남기고

 

▼      장난치는 모습도 한번 담아본다

 

▼      유나님이 떠난 텅빈 바위도 한번 담고는

 

▼      오르다 보니 멋진 바위가 있어 한컷 담아보는데

      바로 위에 더 멋진 전망바위가  조용히 기다리고 있더라

  등로옆 바위도 한번 담아보고

 

▼      지나온 능선길을 한번 내려다본다

 

▼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도 한번 내려다보고

 

▼      움푹 파여진 바위구멍도 한번 내려다 본다

 

▼        올라오니 544봉 정수리에는 이정표시목만 하나 달랑 서있더라

 

▼      잠시  안부에 내려서 중관님은 석굴을 보러 우측으로 내려가고

나는 그냥 앞으로 곧장 나아간다

 

▼      살짝 치고 오르니 산성이 먼저 인사를 건네는데

 

▼      제 1망루에는 왠지 허전함이 감돌고

 

▼      금성산성 알림판을 한컷 담아보고

 

▼      망루 석문앞  한켠에 있는 삼각점도 한번 담아 넣고

 

▼      상계봉 정상석을 접수하러 가다가 한컷하고

   멋진 칼날바위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    유나님은 건너편 바위로 건너뛰어 포즈를 취하고 있고

 

▼      마치 조각이라도 해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인데

 

▼      옆으로 살짝 돌아보니 여기서도 산우님이 포즈를 취하고 있더라

 

▼      멋진 포즈를 취하는 산우님은 꼭대기로 향하고

 

▼       나도 추억하나 남기고

 

▼      상계봉 정상석을 접수하였다

 

▼      정상석과 함께 추억하나 남겨주고

 

▼      그리고 아래쪽에 멋진 기암도 한번 담고

 

▼      건너편 선바위도 한번 당겨본다

 

▼      능선을 이어오니 파리봉에도 삼각점이 있고

 

▼      건너편에 파리봉 정상석이 조그맣게 보인다

 

▼      파리봉에 올라와 나홀로 추억하나 남긴다

 

▼       테크로 내려오는데 멋진 바위가 내눈에 들어온다

바위 뒤로는 금정산 능선이 아스라히 펼쳐지는데

 

▼      멋진 기암을 한번 담아본다

 

▼      눈길 가는 곳마다 경이로움이 가득한데

 

▼      그사이 유나님은 바위위에 올라가 포즈를 취하고

 

▼      징검다리 건너듯이 폴작폴작 뛰어 다닌다

 

▼      테크를 뒤돌아 오니 여기도 멋진 광경이 펼쳐지는데

 

▼     멋진 배경을 뒤에두고     유나님도 추억하나 남긴다

 

▼       나도 추억하나 남긴다

 

▼      금정산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산기슭에는 집들이 가득하고

 

▼      멋진 바위를 뒤로하고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니

 

▼      언부 사거리가 기다린다

좌, 우측 길을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등로는 멋진 조각이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      가나안 수양관 입구를 지나며

 

▼      지나온 파리봉 암봉을 올려보니 너무나 멋이 있다

 

▼      포장길을 터덜 터덜 걸어 내려오니

 먹거리촌 골목길로 이어진다

 

▼      창년식당에 들어가 배추시래기국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      다시 산행을 이어간다

산성고개로 가는 곧은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서 들어가니

 

▼      좁은 골목길로 이어져 산길로 접어든다

 

▼      지나온 파리봉을 옆에서 쳐다봐도 멋있기만 하더라

 

▼      조금 걸어오니 약수터가 있어 물한모금 마시고

 

▼      남문으로 가는 산우님들을 배웅하고

 

▼      대륙봉을 향해 무작정 치고 올라가니

 

▼      산불 감시초소가 소리없이 앉아있고

 

▼      방굿돌 하나둘 넘어가니

 널따란 곳에 이정표도 서있고

 

▼      대륙봉 정상석이 있어 같이한 산우님들과  추억하나 남긴다

 

▼      그리고 고속도로 같은 산성길을 터덜터덜 걸어와

제2 망루앞에서 추억하나 만들어주고


 

▼       망루에서 바라보니 금정산 줄기가 점차 멀어짐을 느끼는데

 

▼      망루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      터덜터덜 걸어오니 남문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는데

무시하고 능선길로 접어든다

 

▼      능선길을 한참이나 걸어오니 이정표가 서있고

 

▼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접어든다

 

▼      널널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에서 추억하나 남기고

   가다보니 등로옆에 기암이 있어 한번 담아보고

 

▼      458봉 정수리가 숨죽여 누워있다

 

▼      정수리에 올라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고문님 뒷모습 한컷하고

 

▼      내려오니 전망테크가 하나 있어서

 

▼      가야할 백양산 능선길을 한번 쳐다보고

 

▼      널널한 산성길을 걸어오니 등로곳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더라

 

▼      백양산이 0.6km라는 엉터리 이정표도 세워져 있던데

 

▼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오니

 

▼      만덕터널 위를 지나더라

 

▼      그리고 끝이 없는 나무계단 오름길을 올라오니

 

▼      360.4봉인 쇠미산 정수리에 전망대가 있더라

폭스님과 유나님 다정스럽게 한컷담아주고

 

▼      전망대 이름이 산어귀라서 한컷담고

 

▼      산어귀 전망대에서  추억하나 남기고

 

▼    멋진 소나무 숲사이로 길이 이어지는데

 

▼      이름하여 갈맷길이라

저절로 흥이 난다

 

▼      한참을 내려오니 안부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쉼터가 있어 많은 산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것을 보고

 

▼      이정표 한컷 담고

 

▼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가니

 

▼      널널한 임도길이 열리고

 

▼      산성으로 접어들어 내려오니

 이곳이 불태령이더라

생리현상도 해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      이정표 한컷하고

 

▼      가파른 오름길을 삼십여분 넘게 올라간다

 

▼      헥헥대며 올라오니 먼저 온 산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

 돌탑 한컷하고

 

▼      산불감시초소도 한컷 담아 넣고

 

▼      떡하나 얻어 먹고

 

▼        불웅령 고지가 바로 저긴데

 

▼       불웅령에 올라 정상석과 함께  추억하나 남긴다

 

▼      아랫동네도 한번 내려다 보며 숨을 고른다

 

▼      가야할 백양산 능선을 한번 쳐다보고

 

▼      내려가는데 먼저 멋진 소나무길이 나를 반기더니

 

▼      널따란 방화선길이 나를 반긴다

 

▼      쉬엄쉬엄 올라오는 산우님들을 한번 뒤돌아 보고

 

▼      올라오니 613.2봉이 빙그레 웃으며 나를 반긴다

 

▼      다시 살짝 내려서서 치고 오르니

 

▼        먼저 삼각점을 확인하고

 

▼       저 아랫동네도 한번 내려다 본다

 

▼      그리고 텅빈 백양산 정상석을 한번 담아 보고

 

▼      갑장친구 조프로님도 한번 담아본다

 

▼      그리고 나홀로 추억하나 남기고

 

▼      내림길을 내려가니

 

▼      멋진 등로가 펼쳐진다

 

▼      안부에 내려서니 정수리가 아닌 안부에 애진봉 정상석이 있어????

그래도 마지막 막걸리를 나눠 마신 정으로 추억하나 남기고

 나도 오늘 고생한 총무님과 추억하나 남긴다

 

▼      그리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운수사 내림길로 내려서는데

 

▼      가파른 돌계단이 신경이 쓰여 조심스레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오니 이정표가 보이고

 

▼      지척에 있는 운수사에 들러 경내를 한번 둘러보고

 

▼      대웅전도 구경한다

 

▼      그리고 멋진 종각도 올려다 보고

 

▼      운수사를 떠나면서 운치있는 길에서 추억하나 남기고

    갈맷길임을 알리는 알림판도 한컷하고

 

▼      오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임도로 이어간다

 

▼      안부에서 고문님과 다시 만나 임도길을 버리고

사면으로 난 등로를 따라 가니

 

▼      삼정고교 뒤쪽으로 등로가 이어지더니

 

▼      아파트 사이로 길이 이어진다

 

▼      날머리 역시 부산의 명물 계단으로 끝을 맺는데

계단의 경사가 너무나 가팔라 조심스레 내려온다

 

▼      포천 초교 삼거리에서 택시를 이용해 구포역으로 이동을 하고

구포역사 안에서 모두들 커피한잔으로 산행을 마감한다

 

▼      그리고 무궁화 입석표로 서서 대구로 오다가

잠시 자리가 비어 단체로 앉아 보는 행운을 얻어 한컷하고

 대구역 인근에서 폭스님이 쏜 막걸리 한잔으로 하산주를 겸핟고

기분좋게 헤어져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