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행 앨범/ ♣ 강원도지역

삼척 북도봉 - 묘봉 - 용인등봉 - 문지골 산행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삼척 묘봉(1,167m) - 용인등봉(1,124m) - 문지골 트래킹

▩일       시 : 2013. 07. 21(일)

▩산행 코스 : 석개재(10:25) - 996봉(10:40) - 991봉(10:59) - 북도봉(11:21) - 묘봉갈림길(11:28) - 묘봉(11:38) - 묘봉 삼거리(11:48) - 1088봉(11:57) - 좌분기봉(12:11) - 용인등봉(12:15) - 998.5봉(12:43) - 문지골갈림길(12:50) - 중식(12:50~13:25) - 6폭포(13:49) - 5폭포(14:15) - 5M폭포(14:35) - 4폭포(15:07) - 3폭포(15:18) - 폭포수맞아보기 - 2폭포(16:01) - 알탕 - 1폭포(16:30) - 용소골 합수점(16:41) - 덕풍산장(16:45)

▩산행 거리 : L=약 15km (도상거리: L=12.90km)

▩산행 시간 : 산행 6시간 20분(산행 평균속도 : 2.42km/h)

▩참  가  비 : 25,000+2,000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 우의, 카메라,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6시 30분 ( 성서 홈플러스앞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 좋은 날씨

▩산의 개요 :

♣ 용인등봉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마을에서 볼 때 문지골과 괭이골 사이에 솟아 오른 산릉의 최고봉으로 착한(어진)용이란 뜻을 담고 있다. 용인등봉의 시발점인 산봉우리는 515m봉으로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개족발봉으로 통한다.

산세가 마치 수캐의 생식기처럼 보여 개족발봉이라 부르는데 한자로 구신암(拘腎岩)이라고도 한다. 개족발봉 동쪽 아래에서 문지골과 용소골의 물이 합수되는데 이곳에 패어든 용소골안 제 1용소는 옛부터 제를 지내는 신성한 구역이었다.

제를 올릴때는 여느제처럼 돼지를 올리지 않고 개를 제물 삼아 개의 피를 용소에 뿌렸다는 것이 특이하다. 제 1용소까지 돼지를 끌고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재물로 개를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 문지골

**수줍은 시골 처녀처럼 깨끗한 오지계곡 **

문지골은 6km 정도로 용소골에 비해 깊진 않지만 등산인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청정계곡이다. 덕풍마을 용소골 입구에 문지골 이정표가 있다. 용소골 서쪽 줄미등봉 줄기 너머 골짜기가 문지골이다.

문지골은 아기자기한 청정미가 있는 골짜기다. 용소골처럼 웅장한 협곡은 아니며 골이 소박한 편이라 용소골 같은 풍광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문지골의 매력은 은밀함과 깨끗함이다. 용소골에 비해 훨씬 찾는 이가 적어 사람의 발길이 덜 닿아 자연 그대로의 매력이 담겨 있다. 정비된 등산로나 안전 시설물은 거의 없지만 용소골처럼 깊은 소나 협곡이 드물어 위험한 곳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길이 희미하고 이정표가 없어 길 찾기에 늘 신경 써야 한다. 문지골은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골짜기지만 위태로운 사면 길이 많고 고정로프 통과 구간에서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보조자일을 가져갈 필요는 없다.

문지골은 비탈 사면을 가는 곳이 많지만 주의하면 어렵지 않다. 표지기가 많아 길찾기는 수월하다. 다만 고정로프 구간을 지날 때 주의하면 된다. 수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심 2m 정도의 작은 협곡을 지나야 하는 구간이 있다. 우회로가 없어 고정로프로 바위를 올라 트레버스해야 한다. 약간 오버행 바위라 고정로프에 체중을 싣고 발로 벽을 차고 올라야 한다. 사망사고가 있었다는 표시가 있는 지점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바위 높이는 2m 정도로 높지 않아 한순간만 힘을 쓰면 오를 수 있다.

문지골은 계곡을 가로지르며 가야 한다. 수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물에 발을 담그지 않아도 적당히 지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수심이 깊은 데가 드물어 대부분 무릎 이하 수심이다. 하류로 내려갈수록 길이 잘 나있다. 반면 계곡은 점점 커져 길은 계곡에서 조금씩 멀어진다. 문지골이 끝나는 곳이 용소골과 만나는 합수점이며, 덕풍마을이다.

 

▩산의 개념도:

 

 

 

▩나의 산행 흔적:

 

 

 

 

.

▩산행 후기:

아침 6시 15분!!

오늘이 오십 네 번 째 맞는 생일이라고 미역국 끓여준다는 것도 마다하고 집을 나서는 나를 보니 아직도 제 정신이 아닌 모양이다.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각에 집결지로 가니 반가운 님들이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준다.

산이 좋아 부르는데도 많고 갈 곳이 많다 보니 한 달 보름만에 만나는 얼굴들이지만 낯설지 않는 친근한 얼굴들이다.

35도를 웃도는 폭염을 피해 시원한 문지골로 가려고 애마를 탔지만 폭염속에 애마도 더위를 먹었는지 출발을 하고서도 성서땅을 벗어나지 않고 삼십여 분 간 맴돌다 기수의 둥근 채찍돌림을 보고서야 고속도로에 네다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안동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먹는데 늘상 먹던 시래기국이 아닌 비빔밥을 준다.

어라???

새벽에 나온 사람에게 무슨 비빔밥???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전혀 생각지도 못한 묘한 맛이 혓바닥을 자극하여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워버린다.

안동휴게소를 나서더니 애마가 신이 났는지 숨도 헐떡이지 않고 현동삼거리를 지나 석개교에 잠시 멈추더니 단숨에 석개재에 올라가 산님들을 토해낸다.

석계재 표석앞에서 단체 인증 샷 한 컷 하고 석계재를 한 바퀴 비~~~잉 둘러보고는 바로 초입에 들어선다.

난이도가 별로 없는 산행코스를 너무 겁을 많이 주어 일행 중 1/3은 도랑조로 내려가고 2/3만 산행에 들어서는데 초입부터 완만한 등로가 마음에 들었던지 조잘거리며 조용히 잠을 자는 풀벌레들을 귀찮게 만든다.

크게 오르내림이 없는 등로에다가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줘 너무나 기분이 좋다.

녹음이 짙은 숲속 길을 천천히 가다보니 상쾌한 기분을 주체할 수 없어 발걸음을 조금 당겨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올라가 첨으로 접수하는 996봉 정수리에 발을 내딛고 다시 내려와 뺀질뺀질한 등로와 접속한다.

원시림 같은 숲속 길을 기분 좋게 한참을 걸어가니 이름 모를 무명봉이 기다리고 조금 더 진행하니 991봉 정수리가 숲풀에 숨어서 가만히 앉아 있다.

991봉을 뒤로하고 등로를 따라 가는데 우측에 널따란 고속도로길이 따라 온다.

알고 보니 석개재에서 석포리로 내려가는 임도길이 등로 옆을 살짝 비켜서 지나가고 있다.

완만하던 등로가 고개를 살짝 쳐드는데 뒤따르던 산우님이 더덕을 캐느라 잠시 뒤처지길래 철지난 야생화를 구경하며 쉬엄쉬엄 올라간다.

시원하게 바람은 불지만 등줄기에 땀이 흘러내릴 즈음에 정수리에 올라서니 박건석님이 걸어둔 북도봉 표식이 나무에 매달려 있어 인증 샷 한 컷 하고 다시 가던 길 재촉한다.

조금 걸어 볼려고 하니 이내 등로 옆에 묘봉 이정표가 서있고 바로 지척에 묘봉 갈림길이 나온다.

이정표가 갈림길에 설치되어야 할 것을 신경을 쓰지 않아 2%부족한 채로 방치된 것 같다.

갈림길에서 나무로 가지 못하게 막아놓은 우측길로 접어 들어가니 산님들의 출입이 없었던지 등로는 잡풀과 넝쿨에 숨겨져 있어 넝쿨을 헤치고 완만한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밋밋한 정수리에 헬기장이 있고 가장자리 한곳에 묘봉 알림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동행한 산우님에게 부탁하여 인증 샷 한 컷하고 되돌아와 묘봉 갈림길에서 다시 용인등봉으로 향하는데 앞쪽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린다.

싫다!!!

왜 저렇게 시끄럽게 행동해야 하는지!!!!

조용히 왔다 가면 될것을!!!!

진정 산을 알고 온다면 저런 행동은 하지 않을 텐데!!!!

완만한 내림길을 한참 내려섰다 산죽길을 다시 살짝 올라가니 1088봉 정수리가 원시림속에서 조용히 숨을 쉬고 있다.

바람결에 시원한 1088봉 정수리를 내려와 다시 완만한 숲속길을 걸어가니 야트막한 봉우리가 하나 나오는데 능선길로 덕풍산장으로 내려가는 분기봉이 자리하고 있다.

분기봉을 뒤로하고 건너편 봉우리로 올라가니 용인등봉 정수리에서 후미조가 앉아서 간식거리를 먹고 있길래 그냥 내려와 널널한 능선 길을 이어가니 중간 조 여러 명이 한 줄로 도열을 해서 숲속 길을 걸어가고 있어 그냥 뒤에 서서 터덜터덜 따라간다.

능선길을 느긋하게 삼십여분 걸어가니 등로 상 볼록이 하나가 있는데 이곳이 998.5봉 정수리임을 확인하고 인증 샷 한 컷 하고 또다시 터덜터덜 따라가 문지골 갈림길에 도달하니 선두조가 자리를 잡고 점심 먹을 채비를 하고 있다.

항상 나 혼자 점심을 먹었는데 오늘은 여럿이 함께 먹다보니 맛난 것도 제법 많이 먹어본다.

배불리 실컷 먹고는 뒤로 물러나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6폭포를 향해 내림길을 가는데 가파른 곳이 두어군데 있어 조심스레 내려오니 어디선가 시원스레 흐르는 물소리가 내 귓전을 때린다.

물 구경을 할려고 재빨리 내려오니 역시나!!!

멋진 6폭 상단의 위용이 지 자랑을 하고 있다.

6폭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기 위해 산허리를 살짝 돌아 내려가니 시원한 물줄기가 먼저 인사하고 6폭은 부끄러운 듯 살포시 허리를 드러낸다.

먼저 온 산우님들과 멋진 구경을 하고 샌달로 갈아 신고는 시원한 물맛도 느껴본다.

6폭을 뒤로하고 5폭을 맛보려고 산자락을 타고 내려오는데 멋진 계곡의 아름다운 자태가 내 눈을 황홀하게 만든다.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 아름다운 계곡을 감상하며 20여분 내려오니 5폭이 부끄러운 듯 숲속에 숨어서 보여주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할 수 없이 물속으로 들어가 억지로 5폭 얼굴 훔쳐보고는 4폭을 향해 내려오는데 계곡의 아름다움에 취해 이리 저리 건너기를 수차례 하다 보니 멋진 5m 폭포가 자랑하듯이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계곡을 옆구리에 끼고 내려오니 이름 모를 폭포와 소가 너무나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 발걸음을 잡아 쉬엄쉬엄 구경하며 골 건너기를 이어가다 직벽을 타고 내려오니 4폭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웅장한 4폭을 뒤로하고 소를 건너 로프를 잡고 올라오니 등로는 또다시 건너편에서 손짓을 하고 다시 벼랑길을 조심스레 지나오니 조용한 자태를 간직한 3폭이 바위사이에 숨어 숨바꼭질하자고 한다.

3폭을 우회하여 내려와 3폭옆 소폭에서 폭포수 받아치기를 하니 뜨거웠던 몸이 금새 시원해진다.

폭포아래서 한참을 놀다가 다시 2폭을 향하는데 산우님 몇 명이 뒤따라온다.

계곡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한참을 내려오니 2폭이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2폭을 구경하고 조금 더 내려오니 다슬기 줍느라 정신이 없는 한 사람을 보고 동행한 산우님이 우리 일행이라고 한다.

그 곳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시원함을 만끽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기분이 정말 상쾌하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조금 더 내려오니 바위와 숲풀에 가려진 1폭이 숨어있어 멀리서 한 컷하고 넓은 임도길을 따라 내려오니 용소골과 마주친다.

이정표를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를 터덜터덜 걸어 내려오니 멀리 덕풍산장이 보인다.

모처럼만에 갖는 편안한 산행과 시원한 계곡 트래킹이 너무나 기분을 좋게 한다.

 

▼      석개재에 내려 단체 인증샷을 할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      단채 인증샷 후 봉화임을 알리는 조경물도 한번 담고

 

▼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녹음이 우거진 숲속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      능선 아래로 난 등로를 조금 걸어가면

처음 만나는 갈림길이 나온다

일단 우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면

 

▼        996봉 정수리가 말없이 기다리고 있다

정수리를 찍고 다시 내려와 등로에 접속하여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      볼록한 무명봉에 도달한다

이름 그대로 무명봉에는 아무 흔적도 없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 등로상 봉우리다  

 

▼     무명봉을 잠시 내려섰다 올라서면  숲속에 쌓인 991봉과 마주친다

이리 저리 찾아 봐도 삼각점은 없어 그냥 지나친다

 

▼      등로 옆엔 철지난 야생화가 헤죽이 웃으며 입을 벌리고 

 

▼      등로엔 원시림 가까운 숲이 조망을 가리고 있다

 

▼      등로를 따라 가다 보니 이름모를 볼록이를 지나쳐

 

▼      약간 고개를 쳐든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생소한 북도봉이 정수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산고수인 서래야님이 문헌을 많이 찾아 봤겠지만 

생소한 정상명이라 나도 한번 찾아 봐야겠다  

 

▼      잠시 베낭을 벗어두고 옆으로 가서 볼일도 보고

시원한 냉수로 갈증도 풀어본다

좌로 틀어서 가던 길 이어가

 

▼      조금 내려가니 묘봉 이정표가 서있다

 

▼      몇발짝 가지않아 묘봉 삼거리가 나오는데

삼거리에 있어야 할 이정표인것 같다

수년전에 이곳에 약초를 캐러왔다가 조난당하여

운명을 달리한 일이 있어 조난사고 지점으로 지정되었다는데

 

▼      나무가지로 막아 놓은 우측길로 틀어서

묘봉으로 올라간다

 

▼      묘봉으로 가는 길은 찾는 이가 거의 없는 지

등로에 넝쿨과 잡풀로 뒤엉켜있어 넝쿨을 헤치고 올라간다

 

▼      묘봉 정수리에 올라서니 널따란 헬기장이 있는데

사용한지 오래되었는지 잡초로 가득하다

 

▼      잡초를 헤집어 삼각점을 확인하고

 

▼      가장자리 한곳에 표시기를 확인한다

 

▼      그리고 인증샷 한컷하고

 

▼      다시 묘봉 삼거리로 되돌아 와 산죽사이로 길을 간다

 

▼     완만한 내림길을 한참 내려가다 살짝 올라서니

역시 숲속에 1088봉이 앉아 있다

 

▼      숲 터널도 지나고

 

▼      산행 시작한지 첨으로 보는 바위도 한번 담아 본다

전형적인 육산에 왠 바위가 앉아 있을까????

 

▼      분기봉 오름길에 이상하게 자란 나무가 있어

감상하고 한번 담아 본다

연리목은 아닌것 같은데?????

 

▼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좌측 희미한 등로를 올라

분기봉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덕풍산장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있고 

우측으로 용인등봉으로 가는 능선길이 갈라져 있다 

바로 건너편 봉우리가 용인등봉인것 같은데 

왁자지껄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우리 일행인것 같은데 저런 몰상식한 사람이 있다니 ㅠㅠㅠㅠ  

 

▼      4분여만에 용인등봉에 오르니 후미조가 앉아 뭔가 먹고 있다

시끄러움이싫어 사진 한컷 부탁할려다 그냥간다

 

▼      용인등봉을 내려 능선길을 이어가니

춘양목이 지척에 널려있다

솔향기 실컷 마시고 중간조 뒤를 따라

쉬엄쉬엄 걸어간다

 

▼     널널한 능선길을 한참을 걸어와 

고개를 약간 쳐든 등로를 오르니  

998.5봉 정수리옆으로 등로가 나있다

 

▼      완만한 능선길을 일렬 종대로 서서

걸어가다 보니 문지골 갈림길이 나온다

선두조가 점심 먹을려고 자리를 펴고 있길래

빈틈에 비집고 앉아 점심을 먹는다

 

▼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내려갈 준비를 하고

 

▼      문지골로 향하는 내림길로 내려간다

내림길 등로에 죽었어도 아름다움을 주는 나무도 한번 담고

 

▼      가파른 내림길에서 밧줄 잡고 내려오는

무상대장님도 한컷 담고

 

▼      오래전에 산불이 났는지 쓰러진 불에탄 나무도 한컷하고

 

▼      내려오다 보니 문지골 상류에 도달한다

 

▼     상류에는 6폭포상단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우측 바위위로 올라가 6폭 밑으로 내려가는

우회길을 조심스레 내려간다

 

▼      폭포밑에서 올려다 본 6폭포의 아름다움에 반해

 

▼      6폭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컷 한다

 

▼      바위가 패여 계곡물을 돌아가게 만드는데

그 광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      계곡 옆으로 산자락을 타고가는 등로에

바위옆에 붙어 힘들게 자라고 있는 멋진

나무도 한번 담아 본다

 

▼      한참을 오다보니 활처럼 휘어진 암반이 있어

턱이 진 곳으로 조심스레 건너간다

 

▼      조그마한 이름모를 폭포도 눈요깃감이 되고

바위위로 난 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     숲속에 가려진  5폭포가 기다리고 있다

등로에서는 안보여 물속에 들어와서 한컷 담고

 

▼      다시 멋진 폭포와 소를 구경하며 내려오니

 

▼      바위틈새로 흘러내리는 계곡물도 보기엔 너무 좋다

 

▼      물길 약한 좁은 도랑을 건너서

 

▼      물맑은 소도 구경하고

 

▼      넓은 물길도 건너간다

 

▼      멋진 계곡의 비경도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하고

 

▼      널따란 암반을 건너기도 한다

 

▼      한참을 내려오다보니 멋진 폭포가 있어 가보니

 

▼      5m폭포가 아름답게 물줄기를 뿜어 흘리고 있더라

 

▼      이끼 낀 돌을 건너기를 여러번 하고

 

▼      요런 물길도 여러번 건너 산길로 접어들어 내려가니

 

▼      반석위에 흐르는 물길이 너무나 시원해 보인다

 

▼      이름없는 3단 폭포도 아름다움은 더해주는데

 

▼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계곡물도 즐거움은 더해준다

 

▼      V자형 바위 홈통을 흘러내리는 물길은 신비롭기까지 한데

 

▼      저 밑 소에는 선녀가 나올것 같이 맑은 물이 가득하다

 

▼      형상이 제각각인 작은 폭포들이 어울려 멋진 계곡을 만들어

산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는게 너무나 좋다

 

▼      풍덩 뛰어들고싶은 충동이 자꾸만 들고

 

▼      요렇게 아름다운곳에서는 참지를 못한다

 

▼      한참을 내려오다 보니 장남감처럼 매달린

작은 밧줄도 설치되어 있다  

이런 밧줄도 엄살을 떠는 산님이 있겠지만 ㅠㅠㅠㅠㅠ

 

▼      조금 더내려오니 멋진 비경이 펼쳐진다

 

▼      계곡 바닥이 미끄러워 조심스레 건너기를

수차례 하고

 

▼      폭포옆을 조심스레 걸어오며

폭포의 아름다움에 젖어본다

 

▼      요런 폭포와 소가 있어 눈의 즐거움은 더해간다

 

▼      계곡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내려오면

 

▼      계곡에 선 멋진 바위도 구경하면 내려온다

 

▼      어느새 4폭포에 도달하여 인증샷 한컷하고

 

▼      폭포아래 비경도 한번 감상해 본다

 

▼      4폭포 밑에 내려서서 다시 한번

4폭포의 아름다움에 취해보고

 

▼      아름다운 소를 건너서 좌측에 설치된 밧줄을 잡고 올라가

벼랑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내려간다

 

▼      좌측 벼랑을 조심스레 건너오면

 

▼      멋진 폭포가 기다리고 있다

 

▼     이름하여 3폭포

좌측 산기슭으로 난 등로를 따라 내려가다

계곡으로 내려서서

 

▼      베낭을 벗어 놓고 3폭 옆에 있는 소폭에 뛰어든다

 

▼      폭포수 받아치기에 재미나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      다시 계곡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내려간다

 

▼      한참을 내려가니 멋진 2폭포가 나타난다

 

▼      2폭포곁에 서서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리고

 

▼      멋진 폭포를 흘러내리는 계곡물도 감상하고

 

▼      숲애 가리워져 잔잔히 흐르고 있는 소도 감상해본다

 

▼      이곳에서 마지막 알탕을 하고

깨끗히 옷을 갈아입으니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      한참을 내려와 큰바위와 숲속에 숨은

 1폭포를 찾아내어 사진 한컷 담아 본다  

 

▼      좁은 등로가 임도같이 넓어지는데

땀이 날까 쉬엄쉬엄 내려온다

 

▼      용소골 합수지점도 지나고

 

▼      용소골, 문지골 갈라지는 이정표도 한번 담고

 

▼      조금 더 내려오니 커다란 이정표가 또 서있다

 

▼      길 옆 도라지 밭에 핀 도라지 꽃들도 한번 담고

 

▼      터덜 터덜 걸어오니 멀리 덕풍산장이 보인다

 

▼      덕풍 산장 표석을 한컷하고 산행을 마감한다

한참을 기다려 트럭을 타고 6km를 내려와

 

▼      이곳에서 트럭에서 내려 걸어간다

 

▼      많은 산객들이 뒤엉켜 주차장르로 내려가는데

 

▼      동네가까이 와도 물이 맑기는 엄청 맑다

 

▼      무슨 ?? 형상을 한것 같아 찍긴 찍었는데 ?????

 

▼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하천에 이상한 물건이 있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아마 알탕을 하고 난뒤 옷갈아 입는 텐트????

 

▼      삼척 풍곡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      덕풍계곡 안내도도 한컷 담고

 

▼      내려온 길도 한번 되돌아 보니 너무나 아름답다

 

▼      집에 갈 시간을 기다리며 텅빈 주차장 모습을 한번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