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개 요*****
▩일 시 : 2009. 07 .10(금)
▩준 비 물 : 디카
▩출 발 지 : 08시 20분 (현장내 도리동안내판앞)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비계산은 88고속도로 거창휴게소에서 북쪽으로 2km 지점에 근접해 있다. 비계산 정상석은 세 개나 있다. 1,136m봉엔 거창군에서 세웠고 그 아래 공터엔 키작은 원조 정상석(비계산 1030.2m) 있다. 건너편 삼각점 새겨진 1125.7m봉에도 합천군 모산악회에서 세운 1,125.7m 표지석이 있는데 1,125,7m는 삼각점 높이이고 정상은 1,130m이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가야면 경계선상에 우뚝솟은 바위봉우리 비계산은 원래 우두산이라 불렀다가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비계산으로 부른다. 정상 부근에 암봉과 암벽이 많고, 정상 남서쪽 아래 바람굴이라는 큰 동굴이 있어서인지 돌, 굴, 바람이 많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부 암릉코스 위험지역엔 구름다리 철계단 있다.
북쪽 가야면 쪽의 가야산 명성에 가려 관심 끌지 못하다가 88고속국도 개통 이후 일반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지맥끊어타기의 수도지맥중 일부구간에 속해있는 산이기도 하다.
정상부 암릉에서 바라보는 북쪽은 합천땅으로 하늘병풍 드리운 가야산 줄기하며 저멀리 수도산을 향하는 수도지맥 연봉들이 적나라하다. 남쪽으로 두무산을 비롯해 오도산 미녀봉 등 고봉들이 발 아래에 있다. 서쪽으로는 장군봉, 의상봉이 펼쳐진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
아침부터 기분이 엉망이다
현장에 일을 보는데도 맘이 상쾌하지 못하다
어젯밤 밤새 악몽을 꾼것 때문인것 같다
현장내 작업지시를 해놓고 앞에 보이는 비계산을 올라갈 요량으로 도리동으로 향한다
등산 안내 간판옆으로 난 임도가 포장이 잘되어있어 따라가다 보니 등산로가 보이지 않아 다시
되돌아 등산로를 찾아 조금은 알바를 했다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등산로를 따라 오르려니 금새 땀이 쏟아진다
아마 밤새 비온탓이리라.....
나무에서도 풀입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져 나의 바지를 젖게한다
등로가 첨부터 된비알이다
며칠간 마신 술때문일까 숨이차다
조용한 숲속에 홀로 산행하는 이기분은 아마 산행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숲을 헤치면 오르다보니 바지고 셔츠고 전부 땀에 젖어버린다
그래도 좋다
한적한 곳을 혼자 산행할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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