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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 코너/ ♠ 부동산 상식

토지투자의 위험성

토지투자의 위험성|

토지 투자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 먼저 해야 할 것은 토지관련 서류를 해독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등기부등본(건물, 토지) 등의 기초 서류와 토지별 구입과 개발에 필요한 서류들을 읽어내는 힘을 길러야 한다. 이중 제일 중요한 것이 ‘토지이용계획확인서’다. 투자하려는 토지가 도대체 어떤 토지이고, 무엇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규제는 무엇이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규제하고 있는 내용은 없는지 알고서 투자를 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둘째로 토지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임장활동(토지 등을 직접 보러 다니는 일)이다. 토지는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직접 가서 확인해야 한다. 그저 좋다는 말만 믿고 사면 안 되는 것이다. 정말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하는 부동산 상품이 바로 토지인 것이다.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꼼꼼히 따져서 투자를 해야만 예상치 못한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셋째로 정부의 각종 규제와 세금을 알아야 한다. 정부의 토지에 대한 규제는 다양하다. 그 중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대표적이다. 부재지주 또는 나대지에 대한 중과세 60%도 생각해야 한다. 섣부른 투자는 환금성의 제약과 수익률의 하락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에 좋은 땅이 있어서 투자하시라고 전화 드렸습니다.”, “○○의 개발이 확실시 되는데 소액으로 투자해 놓으시지요?” 이런 내용의 전화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100% 나쁜 것은 아니지만 좋은 것은 희박하다는 것이 기획부동산이 파는 토지이다.
단 한번의 투자 실패로 인생을 괴로움 속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기획부동산의 희생자들이다. 절대 당하지 말자. 유혹은 전화선을 타고 달콤하게 들려온다. 악마의 속삭임에 걸려들지 말자. 기획부동산의 땅은 아무리 친한 사람이 권해도 뿌리치자. 그 잘못된 선택의 결말은, 나와 내 가족에게 끝없는 고통만을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