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밸런스"(WB) 사용법
"붉은 노을을 찍었는데 노란색 또는 하얀색으로 나왔다!" "가로등을 찍었는데 붉은색이 너무 튄다." 디지탈 카메라 사용자라면 이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는 디지탈 카메라가 색을 인식하는 방법이 사람의 눈과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인데, 메뉴에서 "화이트 밸런스"(WB)를 조절해주면 정확한 색을 찾을 수 있다.
■ 화이트 밸런스 설정별 효과는 다음과 같다.
자동(Auto) 화이트 밸런스(AWB) |
어느 상황에서든 무난한 색을 잡아준다. 어떤 모드를 쓸지 감이 안잡히면 자동으로 놓고 쓰는 것이 무난하다. |
맑은 날(태양광) 모드(Daylight) |
밝은 대낮 야외에서 가장 정확한 색을 잡아준다. 맑은 날 실외에서 촬영할 경우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흐린 날(구름,그늘) 모드(Cloudy) |
그늘 진 곳에서 정확한 색을 잡아준다. 흐린 날에 사용하면 색감을 강조 시켜준다. 일출 때도 효과 좋다. |
형광등 모드(Fluorescent) |
형광등 조명 아래서 정확한 색을 잡아준다. 일반 적인 실내에서 찍을 때 제대로 된 색이 나오지 않으면 형광등 모드를 써보자. |
백열등 모드(Tungsten) |
백열등(욕실 조명) 아래서 정확한 색을 잡아준다. 욕실 조명 밑에서 찍거나 가로등을 찍을 때 사용하면 좋다. |
수동 화이트 밸런스(Custom) |
- 사용자 설정 화이트 밸런스는 별도의 강좌로 설명하겠음. -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 MWB, 원터치/원푸시 화이트 밸런스, 매뉴얼 화이트 밸런스, 사용자 설정 화이트 밸런스... 모두 같은 말이다. -_-; |

※ 화이트 밸런스 모드 중에 '플래시' 모드가 있다면, 플래시를 사용할 때마다 그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2. 화이트 밸런스의 사용
1. 일단 Auto 화이트 밸런스로 맞추고 사용한다.
2. LCD를 보며 카메라가 제대로 된 색을 보여주고 있는지 확인한다.
3. 카메라가 무난한 색을 보여주고 있다면 그대로 촬영하면 된다.
4. 카메라가 보여주는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화이트 밸런스를 한 번씩 바꿔본다.
5. 가장 마음에 드는 색을 잡아주는 모드를 찾으면, 그 모드로 맞추고 촬영한다.
6. 어떤 모드가 가장 나은지 감을 잡지 못하겠다면, Auto로 맞추고 찍는다. (가장 무난함. -_-;)
3. 화이트 밸런스의 활용
1. 일출이나 일몰 장면은 맑은 날 또는 흐린 날 모드로 찍어본다. 붉은 색이 강조될 것이다.
2. 욕실이나 가로등을 찍을 경우 붉은색이 너무 튄다면, 백열등 모드로 찍어본다. 백열등 모드는 파란색을 강조해주므로, 가로등의 붉은색을 중화 시켜주게 된다.
3. 항상 제대로 된 색으로만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다. 때로는 화이트 밸런스를 일부러 잘못 맞춰서, 독특한 색감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결론 - 카메라가 색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때 화이트 밸런스 설정을 바꿔가며 사용하면 제대로 된 색을 잡을 수 있다. - 화이트 밸런스는 필름 카메라의 "색온도"와 비슷한 개념이다. - 상황에 따라 매번 가장 정확한 색을 보여주는 화이트 밸런스로 바꿔가며 촬영하는 것이 좋지만 그게 귀찮으면 그냥 자동 화이트 밸런스로 맞춰 쓰는 것이 무난하다. -_-; - 일부러 화이트 밸런스를 잘못 맞춰서 왜곡된 색을 얻는 것도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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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밸런스와 캘빈값은 이런 차이가 있다.
먼저, 화이트밸런스(화밸)라는 말은...
사진의 이미지에서 흰색을 얼마나 진정한 흰색으로 보이게 하느냐 하는 것이다.
즉, 카메라에게 흰색을 정해 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눈은 맑은 날이건, 흐리건, 백열등이든 어떤 광원에 상관없이 흰 피사체는 대부분 모두 하얗게 보이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그렇지 않다. 빛에 따라 실제 흰 피사체가 다른 색으로 찍히기도 한다.
빛의 종류마다 파장이 다 틀리므로..그것을 받아 들이는 카메라 센스가 어떤 파장을 흰색으로 받아 들이느냐의 차이에 따라 화이트밸런스가 다르게 됩니다.
우리 눈으로는 밝고 흰색이 희게 보이지만, 카메라 센스는 그것을 지정해 주셔야만 흰색을 진정한 흰색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해 주는 것이 바로 화이트밸런스 조정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화밸(화이트밸런스)은 AWB로 잡아놓고, 사진촬영을 RAW로 해서 나중에 후보정으로 캘빈값을 조정하거나, 이미지에서 화밸을 따로 맞추는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AWB(자동)으로 설정된 화이트밸런스로 촬영한 사진의 색 밸런스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이미지에 창의적인 효과를 추가하고 싶은 겨웅가 있기 때문입니다.
빛의 파장이라는 것은 빛의 색과도 같은 말이고 결국 빛의 고유의 색은 색온도(캘빈)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즉! 캘빈값은 색온도다 라고 아래표를 보며 이해 하시길...
색온도가 올라가면 빛의 색이 푸른색 쪽을 변하고, 온도가 떨어지면 붉은색 쪽으로 변합니다.
색온도는 빛 색상의 이러한 변화를 절대 온도(K:캘빈)라는 용어로 설명합니다.(펜탁스 카메라 메뉴얼에서 인용) 각 카메라 제조사마다 아래 표는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로, 자신의 카메라의 설명서를 보시면, 화이트밸런스와 색온도에 관한 사항이 나옵니다.
그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1. 캘빈값이란 색온도를 말하는 것이고, 위의 색온도표는 각 카메라 제조사 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2. 화이트밸런스는 저 색온도를 이용해서 설정해 놓을 수 있고, 수동으로 따로 설정해 줄 수도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