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앨범/ ♣ 전라도지역

남원 매봉 - 봉화산 - 광대치 철쭉 산행

노송7 2012. 5. 9. 06:48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남원 봉화산( 920m )

▩일 시 : 2012. 05. 06 (일)

▩산행 코스 : 복성이재(09:41) - 매봉(10:05) - 치재(10:16) - 봉화산(11:29) - 중식(11:40~12:26) - 870봉(12:41) - 광대치(13:55) - 대안리(14:55)

▩산행 거리 : L= 약 12.0 km

▩산행 시간 : 산행 5 시간 15 분 ( 평균 산행속도 : 2.67 km/h)

▩참 가 비 : 22,000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우의,디카,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7시 35분 ( 성서 홈플러스앞 )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 봉화산 : 전북 남원시 아영면, 장수군 번암면, 함양군 백전면

명산 지리산에 가리워 그 이름조차도 생소하게 들렸던 남원의 봉화산은 덕유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남부구간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산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라북도 남원시와 장수군, 그리고 경상남도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무릇 우리나라에 봉화산이란 이름 붙은 산들이 수도 없이 많은 것처럼 이 산 역시 과거 봉화가 피어올랐던 자랑스러운 산임에는 틀림없었을 터이다.

전북 남원군과 장수군, 그리고 경남 함양군 경계에 솟은 봉화산(920m)은 여느 봉화산이 그렇듯이 봉화대는 없어지고 이름만 남은 산이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이 봉화산에 최근 남원을 기점으로 등산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몰론 철쭉 군락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철쭉 군락이 산사면 곳곳에 널려 있는 데다가 장수와 함양 땅으로 뻗은 암릉길이온통 철쭉꽃길이다.

봉화산 철쭉꽃의 피크는 대개 5월 중순. 어떤 해에는 조금 늦어져 5월 말에도 활짝 피는 경우가 있지만, 5월 중순에 찾으면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철쭉꽃의 바다를 목격했다면 이 평범한 봉화산은 기억속에 별난 철쭉산으로 환생하는 것이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

새벽 5시 00분!!

방정맞은 알람이 맛있게 자는 나의 단잠을 흐트려 버린다.

눈꺼풀이 올라가지 않아 5분만 더 자겠다고 누웠는데~ ~ ~ ~

아뿔싸!!!

30분을 더 자버렸다.

세수를 하는 둥 마는 둥 대충하고 배낭을 꾸려 출발지로 향하는데 이놈의 잠이 나를 놓아주지 않을 모양이다.

운전대를 잡고 있는데도 입은 바지개가 그리운지 찢어질듯 벌어져 다물지를 못한다.

버스에 오르니 반가운 준작형님이랑 솔바람형님, 그리고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창립산행이라 그런지 집행부에서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맛있는 쑥떡이랑 스카프랑 양말이랑 ~ ~ ~ ~

준작형님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의 안부를 전한다.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이런 만남이 좋고!!!

이런 산행을 하면 내몸에는 어떤 보약보다 더 좋지 않을까???

꽃 산행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왠지 출발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복성이재에서 간단한 몸풀기를 하고 산행에 들어가는데 타지에서고 많이 온것 같다.

쉬엄쉬엄 가리라 맘을 먹고 준작형님이랑 맥스님이랑 같이 발을 맞춘다.

간단히 매봉을 넘고 철쭉군락지에 도착하니 많은 산님들이 철쭉앞에서 촬영을 하느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꽃!!!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아마 꽃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 아닐까??

우리도 한컷씩 담아가며 느림보 산행을 이어간다.

봉화산에서 잠시 기다려 단체사진을 한 컷하고는 민생고를 해결하려 장소를 물색한다.

맥스님이 준비한 어묵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광대치로 향하는데 우리님들이 차지한 자리가 너무나 좋은 곳이다

조금만 더 와볼걸 하고는 산행을 이어간다

광대치까지는 단순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우리님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한가로운 산행을 광대치까지만 하기로 한다.

같이한 준작형님께서 집안일로 며칠을 제대로 잠도 못잔것 같아 월경산까지 가기로 한 계획을 변경하는게 좋을 것 같아 대안리로 바로 하산하기로 한다

이제껏 산행을 하며 중간에서 탈출하는 일은 없었는데 나로 인해 형님이 힘들어하면 안될 것 같아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든다.

대안리 마을에서 연로한 할머니들이 파는 동동주와 두릅전이 그렇게 맛이 있을수가 없었다.

맘이 통하는 사람끼리 하루를 같이 한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동동주를 먹다가 알탕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좋다.

대안리 정자에서 치러진 창립행사도 너무 좋고 임원진에서 준비한 하산주도 너무 좋았다.

문어회가 맛있고 더덕주도 너무 좋았다.

고생하신 임원진에게 감사의 맘을 전하며!!!!

 

▼ 복성리재에서 맥스님이 인증샷을 날린다

 

▼ 준작형님도 인증샷을 날리고!!!!

 

▼ 회장님, 총무님도 인증샷을 날리고!!!!

 

▼ 산대장님의 지휘하에 모두들 몸풀기를 하고~~~

 

▼ 오늘 버스가 만차가 되니 우리님들 많습니다!!!

 

▼ 총무님도 열심히 몸풀기를 하네요!!

 

▼ 맥스님과 준작형님도 열심히 돌리고 돌리고!!!!

 

▼ 솔바람형님도 열심히 돌리네요!!!

 

▼ 이제 몸풀기 마무리 하네요

역시 솔잎은 여유가 있습니다!!!

 

▼ 우리 여성회원님도 복성이재에서 인증샷을 날리네요!!

 

▼ 자 이제 산행시작입니다

 

▼ 땀도 안흘리고 매봉에 오릅니다

오늘 코스는 오르내림이 별로 없어 널널한 산행이 되겠네요

 

▼ 저도 준작형님과 총무님과 함께 인증샷을 날립니다

 

▼ 또 다르게 한컷을 담아봅니다!!!

 

▼ 철쭉이 활짝 피어 있네요!!!

 

▼ 철쭉을 배경으로 맥스님을 한번 담아봅니다

여기에서 준작형님을 놓쳐버립니다

 

▼ 철쭉을 배경으로 활짝 웃는 맥스님의 표정이 너무 아름답네요

 

▼ 철쭉 터널을 빠져나오는것 같네요

 

▼ 철쭉 터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철쭉과 함께한 맥스님의 표정이 너무 밝습니다

 

▼ 철쭉이 너무 아름답나????

맥스님의 표정이 마치 시기라도 하는것 같네요!!!!

 

▼ 나도 철쭉을 배경으로 한컷을 담아봅니다

 

▼ 철쭉과 함께 어루러져 있는 산님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보입니다

 

▼ 철쭉 터널속으로 다시 들어갈려는 맥스님을 불러봅니다

 

▼ 역시 우리 솔잎님들입니다

철쭉과 함께한 님들 모습에서 행복을 찾아봅니다

 

▼ 멋지십니다!!!!

 

▼ 함께한 우리님들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 모두가 멋쟁이십니다

함께한 보람이 있습니다!!!!

 

▼ 마주하고 있는 우리 여성회원님들도 너무 예쁘네요

 

▼ 사진 찍기 바쁩니다

다시 돌아와서 새로 한컷을 담아봅니다

 

▼ 활짝 핀 철쭉군락을 한번 담아봅니다

멋있습니다

 

▼ 빨강이 아닌 하얀꽃도 맥스님과 잘 어울리네요

 

▼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더니~~~~~

준작형님과 맥스님이 나무위에 올라갔네요!!!!

 

▼ 봉화산 정상에서 준작형님과 맥스님이 인증샷을 날리고!!!

 

▼ 나도 인증샷을 날리고!!!!

 

▼ 부회장님이랑 산대장님이랑 회원님들이랑 인증샷을 날리고!!!!

 

▼ 준작형님과 맥스님도 다시 산행준비를 하네요

모두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일어서네요!!!

 

▼ 멀리 봉화산 정상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 정자옆에 있는 이정표

 

▼ 여기서도 준.희님의 흔적이 있네요

자주 흔적으로나마 뵙는 분들입니다

 

▼ 870봉 - 이곳이 삼도봉이 아니라 삼군봉이 되겠네요 ㅋㅋㅋ

 

▼ 하얀꽃이 맥스님과 잘 어울리네요

 

▼ 준작형님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ㅎㅎㅎㅎ

 

▼ 첨으로 나타나는 바위돌(???) 한개

바로 한컷에 들어갑니다

 

▼ 역시 바위돌위에 선 맥스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준작형님은 바위위에 걸터앉아버리네요

며칠을 제대로 잠도 못주무신 형님이 조금 피곤하신가 봅니다

 

▼ 준작형님과 함께하기 위해 월경산 산행을 포기하고 여기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 하산길이 지루해서 길옆 꽃을 한번 담아봅니다

 

▼ 대안리 마을까지 많이 남았네요

 

▼ 꽃을 한번 담아보는데 바람이 그냥 두질않네요

 

▼ 꽃잎위에 한마리 호랑나비가 앉아있네요

나도 저런 젊은 시절이있었는데!!!!

 

▼ 대상동 경로당

가야할길은 멀고~~~~

 

▼ 경로당 화분에 있는 꽃을 한번 담아봅니다

 

▼ 모심기를 할려나???

논물을 데어놓은 시골풍경이 정겹고!!!

그옆길을 걷고 있는 준작헝님과 맥스님의 모습이 정겹다

 

▼ 대안리 마을에 있는 정자 - 대안정

 

▼ 시골 할머니들이 구워 하는 두릅전

동동주 한잔에 두릅전 한입에서 세상어디에서도 맛볼수 잆는 맛을 봅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 전을 굽고 있는 할머니

 

▼ 옛날 어릴적 시골정취에 한번 취해봅니다

 

▼ 투발하지만 그래도 맛이 정말 좋습니다

 

▼ 두릅전 굽기전에 벌써 동동주 한사발을 들이킵니다

 

▼ 동동주 한잔씩 들고 즐거워 하고 있는 준작형님과 맥스님

그 표정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다른 산님들도 동동주 한잔을 기다리고~~~~

 

▼ 주차장 가는길에 단풍나무 앞에서 우리님들을 한번 담아봅니다

 

▼ 꽃들은 모두가 예쁜가 봅니다

 

▼ 동동주 한잔에 거나하게 취해서 대안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동동주 한잔에 그만 알탕하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이곳이 알탕하기 제일로 좋은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