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신선봉 ( 967 m) - 문경 마패봉( 922m ) - 부봉( 917 m ) 연계산행
*****산 행 개 요****
▩일 시 : 2011. 04.28(목)
▩참 가 비 : 1/n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 다량, 썬그라스, 보온쟈켓,우의,디카,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9시 00분 ( 성서 홈플러스앞 )
▩산행 종류: 원점회귀형 산행
▩산의 개요:
신선봉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과 괴산군 연풍면에 걸쳐 뻗어있다. 수안보온천에서 동남쪽으로 5㎞지점에 우뚝 솟아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인근에 월악산, 주흘산, 조령산 같은 명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신선봉 북쪽과 남쪽에는 각각 예부터 이름난 두 줄기 길이 있다.
북쪽의 길은 신라가 국력의 팽창에 따라 북진정책을 위해 이곳 백두대간에 처음으로 뚫은 하늘재(지릅재)요, 남쪽의 길은 조선시대에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 보러 서울로 올라가던 그 유명한 문경 새재 고갯길이다.
당시에 [황간의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과거에 떨어져버리고, 풍기의 죽령을 넘으면 대나무처럼 미끄러져 과거에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문경 새재를 넘는다]는 속말이 떠돌았다고 옛이야기는 전한다.
한편 하늘재는 평강공주와의 로맨스로 삼국혈전사의 한 장을 빛낸 온달장군이 신라에게 빼앗겼던 [계립현과 죽령 서쪽 땅을 되찾기 위해 출전했다가 단양군 영춘면 하리 소재의 아단성- 근래들어 온달산성이라고 불리는 석성에서 전사한 바 있는 바로 그 계립현으로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석문리와 경북 문경시 관음리를 잇는 해발 500m의 고갯길이다.
새재 고개마루에는 사적147호로 지정된 제3관문 조령관이 있다. 조령관은 예부터 교통의 요지요 군사적 요충이어서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장부 1인이 능히 만명의 적을 막을 수 있는 천험의 요새인 이곳을 포기하는 대신 열세의 군사력으로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싸우다가 패퇴한 사실은 유명하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
설악의 축소판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부봉산행을 갈려고 야생화님,맥스님, 명열님, 그리고 나~~~
넷이서 문경을 향한다
조금은 늦게 출발을 했지만 그래도 역전의 용사들이 모였는데~~~~
오늘도 산을 즐기고 산에 심취하여 산에 푸~~욱 빠질려고 왔다
차를 주차시키고 보니 멋진 풍광이 우리를 반기는데~~~
하늘이 심술을 부린다
이슬비가 간간히 뿌리고 게스가 조망을 없애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