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매봉산 - 대박등 - 유령산 산행
*****산 행 개 요****
▩일 시 : 2011. 03.06(일)
▩산행 코스 : 피재(09:49) - 매봉산(10:54) - 낙동정맥분기점(12:19) - 작은피재(13:08) - 대박등(13:41) - 대조봉삼거리(14:24) - 유령산(15:29) - 느릅령(15:40) - 통리역(16:18)
▩참 가 비 : 20,000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 다량, 썬그라스, 보온쟈켓,우의,디카,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5시 40분 ( 성서 홈플러스 앞 )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해발 1,330m의 높은 산으로 일명 매봉산이라고 부르는 천의봉은 낙동강과 남한강의 근원이 되는 산이며,하늘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산으로 남한강과 낙동강의 근원이 되는 산이다.
영남에서 산을 거슬러 올라와 황지로 접어들면 가장 북쪽에 가장 높이 솟은 산이 바라보이니 그 산이 천의봉(매봉산)이다.
천의봉은 하늘봉이요 하늘로 통하는 산봉우리요 하늘을 닮은 봉우리이다. 삼척군 하장면쪽에서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오면 가장 윗쪽에 하늘 가까운 곳에 천의봉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옛 사람들은 방향을 따져 북쪽을 위쪽으로 잡기보다 산과 물줄기를 떠져 아래와 위쪽을 정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방향으로는 북쪽에 있는 하장면이 물줄기 아래에 있기에 즉 천의봉 아래에 있기에 하장면이요, 상장면(현 태백시 황지, 상장동)은 물줄기 윗쪽 천의봉 쪽에 있으니 상장면인 것이다.
천의봉 남쪽은 경사가 급하나 북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25년전 한미재단에서 20만평의 산지를 개간하여 전국 제일의 고냉지 채소 단지가 되었다. 산의 동쪽은 피재가 있고 그리로 35번 국도가 나있다.
천의봉을 일명 매봉이라 부르는데 그것은 황지동 대명광업소가 있던 아래쪽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고 윗쪽에 오래된 무덤이 하나 있다. 연일 정씨 묘로 금계포란 형국의 명단이라 하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면 천의봉이 매(鷹)처럼 바라 보이기에 매봉이라 부른 것이다.
금계포란은 닭이 알을 품는 형상의 명당인데 이럴때 매나 수리가 이곳 명당을 노려보고 있어야 된다는 풍수이치 때문에 인위적으로 천의봉이 매봉이라 불리워지게 된것이다. 매봉하면 될것을 매봉산이라 불리워져 역전앞과 같은 뜻이 되고 말았다.
진주지에는 鷹幕峰 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전하는 말로, 옛날 이곳에서 매사냥을 하였다고도 한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
노자산 산행중에 김대장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산행지를 바꾼다
동석산 산행을 하기로 맘먹은지가 벌써 2년이나 지났건만 매번 일이 터진다
이번에도 꼭 갈려고 했는데 김대장의 강압(?)에 못이겨 결국 축하산행을 가기로 한다
밤늦게 도착하여 씻고 산행준비를 끝내니 새벽한시가 다되어 간다
부랴부랴 잠자리에 들어서 잠시 잔것 같은데 폰이 난리를 친다
대충 옷을 입고 나가니 모르는 사람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하기야 내가 주가 아니고 축하하러 가니까 당연히 모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