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장성봉 - 악휘봉 - 구왕봉 - 희양산 연계산행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문경 희양산( 983 m)
▩일 시 : 2011. 02.27(일)
▩산행 거리 : 도상거리L= 약15.5 km ,접속거리L= 약 2.5 km, 실지거리L= 약 18 km
▩산행 시간 : 산행 8시간 22분(보행속도: 시간당 2.16 km)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 다량, 썬그라스, 보온쟈켓,우의,디카,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5시 40분 (성서 홈플러스 앞)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희양산은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암봉이다.희양산은 그 모습이 우뚝하고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데다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있어 주변의 산에서 뿐만 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장쾌하고 아름답다. 봉암사가 자리한 봉암용곡 너머로는 대야산, 속리산 줄기가 거센 파도인 듯 날카롭게 솟아있다.봉암사 위의 백운곡은 무성한 숲속에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시원한 계류가 넓은 암반을 흐르고, 기암괴석, 폭포, 옥석대 바위에 있는 마애불좌상, 백운대 등이 절경이다.
산의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5년(879년)에 지증대사가 창건했다 하며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였다고 한다. 봉암사를 창건한 신라 헌강왕 때의 고승 지증대사는 전국 명산을 둘러본 뒤 이곳에 와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 물은 백 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고 지세를 평하기도 했다고 한다
봉암사에는 지증대사적조탑비, 지증대사적조탑, 원오탑비, 정진대원오탑, 삼층석탑, 함허당득통지탑, 환적당지경지탑,상봉대선사비, 노주석, 백운대, 마애불좌상 등이 있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
전날 일기예보에 강풍을 동반한 30~60mm정도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하니 겁부터 집어 먹는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밖을 보니 그리 많은 비는 오지않고 부슬 부슬 내리는 비를 보고 안심을 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5시에 애마를 몰고 출발지로 가니 걱정이 기우였나?
별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버스에 오르니 약간 적은 인원????
아마 어젯밤 뉴스에 겁을 잔뜩 먹었는 모양이다
배너미재에 도착하여 우의를 입고는 서둘러 산을 오른다
계속된 오름길에 후미는 처음부터 뒤쳐지고~~~~
강풍이 문제로구나!!!!!
악희봉에서의 강풍은 사람도 날려버릴것 같은 !!!! 생각하기도 싫은 강풍이다
은티재에서 야간비행님이 무겁게 지고온 돼지족발에 쇠주서너잔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약간의 허기진 배를 채우고 바로 무명봉을 오르는데 장난이 아니다
마지막 희양산 오름길은 또다시 체력의 한계를 극복해야하는 시험대다
밧줄을 쥐고있는 손가락이 얼어 감각이 없다
야간비행님이 사진 한컷을 부탁하는데 카메라를 잡은이후 첨으로 거절을 한다
손가락이 얼어 사진을 찍을수 없다고~~~
2월달에 내린 비가 이렇게 힘들게 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