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옹강산 산행
*****산 행 개 요****
▩일 시 : 2011. 01.16(일)
▩참 가 비 : 나홀로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 다량, 썬그라스, 보온쟈켓,우의,디카,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8시 30분 ( 성서 우리집 앞 )
▩산행 종류: 원점회귀형 산행
▩산의 개요: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지 않는 단산이면서도 영남알프스 산군의 가운데 끼여있는 옹강산은 산꾼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아 지금도 원시의 깨끗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옹강산은 그런만큼 산길이 험하고 군데군데 산길이 끊어지는 등 산행자를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산행을 마칠 때까지 10여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야 하며 허벅지까지 빠지는 낙엽길을 지나는 등 산행의 재미만은 듬뿍 느낄 수 있다. 물이 가득찬 운문호를 발아래 두고 그 위의 능선을 걷는 기분 또한 남다르다. 능선의 첫 봉우리에 오르면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호수의 푸른 물이 도시생활에서 찌든 산악동호인들의 몸과 마음을 싱그럽게 해 준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
어젯밤 매형과 소주한잔 한것이 아침에도 영 힘을 못쓸것 같고
또 34년만에 찾아온 강추위가 나를 이불속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뒹굴고 뒹굴고 하다 이러면 안된다고 벌떡 일어나 세수하고 베낭을챙겨 나의 애마를 몰고 간다
상당히 차가운 날씨다
밖의 온도가 영하12.5도다
그래도 가자
집에 있으면 쇼파에 파묻혀 텔레비젼 리모콘과 친구하겠지~~~
오진리에 도착하여 바로 치고 올라가니 따뜻한 봄날씨 같다
암릉구간을 스릴넘치게 치고 올라 사진도 한컷씩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