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지리산 형제봉(1,452.8m) - 삼각고지(1,484.0m) - 명선봉(1.583m) - 운봉무덤(1,477m) - 토끼봉(1,535.3m) - 삼도봉(1,501.0m) 종주산행
*****산 행 개 요*****
▩일 시 : 2010. 06.27(일)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 다량, 썬그라스, 보온쟈켓,우의,디카,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5시 40분 (성서 홈플러스 앞)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지리산은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있는 거대한 산군(山群)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남부 지방을 대표하는 산이다. 경위도상으로 이 산은 동경 127°27′~127°49′, 북위 35°13′~35°27′에 위치하며, 상세한 행정구역으로는 전라남도 남원시 운봉읍·산내면·주천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광의면·마산면·토지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청암면·악양면, 산청군 금서면·삼장면·시천면, 함양군 마천면·휴천면 등 총 15개 읍·면에 걸쳐있다. 지리산은 1,500m 대의 높은 봉우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둘레가 약 320㎞이고 전체 면적이 483.022㎢에 달하는 거대한 산괴(山塊)를 이루고 있다. 지역별 면적분포는 대략 전라북도에 23%, 전라남도에 20%, 경상남도에 57% 정도이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峯)[1,915.4m]은 남한에서는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지리산 주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 1,586m이다. 명선봉 서쪽으로는 토끼봉~화개재~삼도봉~임걸령~노고단이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삼각봉(삼각고지)~형제봉~벽소령~덕평봉~칠선봉이 이어진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는 명선봉~삼각봉~형제봉~벽소령 능선은 한국전쟁 때 빨치산과 국군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어서 '피의 능선'이라 불리기도 한다. 명선봉에서 내려다보이는 빗점골이라는 골짜기는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이 최후를 맞은 곳으로 알려졌다. 멀지 않은 곳에 연하천대피소가 있으며, 명선봉에서 덕평봉까지 이르는 아고산대(亞高山帶)를 중심으로 구상나무 군락이 분포하고 있다. 남원시에 속한 것은 명선봉·삼도봉 등이다. 그리고 주능선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으로는 15개 이상의 산각(山脚)들이 뻗어 있는데, 산각들 사이에는 20여 개 이상의 크고 작은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어 일찍부터 농경지와 촌락의 터로 이용되어 왔다. 이 골짜기들은 매우 깊어 대부분 그 길이가 10㎞를 넘으며, 해발 700~800m의 고도까지는 경사가 완만하다가 그 이상의 고도부터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해발 300~700m부분에는 완경사면이 집중적으로 나타나 농경지 개간과 마을 입지의 적지(適地)가 되었다. 남원시 쪽에는 뱀사골과 달궁계곡이 대표적이다. 삼림이 울창한 거대한 산지를 수원(水源)으로 하는 지리산의 계류는 물이 차고 맑으며, 수량이 풍부하다.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집중호우가 올 때를 제외하고는 일 년 내내 유량의 변동이 크지 않아 훌륭한 식수 및 농업용수원이 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수력발전에도 활용되고 있다. 지리산의 수계는 크게 둘로 구분된다. 하나는 섬진강 수계로, 지리산 서사면과 남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이 여기에 속하며, 다른 하나는 남강 수계로, 지리산 북사면과 동사면에서 흘러내리는 하천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남원시에 속하는 지리산의 경우, 먼저 서사면의 남원시 주천면 일대에서 발원한 계류들은 남원시를 관통하는 요천으로 흘러들어 전라남도 곡성군 동쪽에서 섬진강에 합류한다. 북사면의 운봉읍과 산내면에서 발원한 계류들은 만수천이 되어 지리산 서북단을 휘돌아 동쪽으로 들어가면서 심원계곡·뱀사골계곡·백무동계곡·칠선계곡 등지에서 흘러나온 물과 만나 임천강(臨川江)이 된다. 이 임천강은 협곡을 따라 급류를 이루며 흘러가다가 지리산 동북단에서, 지리산 북동사면인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일대에서 나온 물을 받아들이는 경호강(鏡湖江)에 합류하여 남강의 상류가 된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