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리봉 - 석화봉 산행
*****산 행 개 요*****
▩일 시 : 2009. 08 .09(일)
▩준 비 물 : 중식,간식,식수 다량, 보온쟈켓,우의,디카,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7시 30분 (성서 홈플러스앞)
▩산행 종류: 횡단형 산행
▩산의 개요:
*** 수리봉 ***
수리봉은 단양군 대강면의 한 봉우리인데, 아직까지 등산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또한 수리봉은 등산 뿐만이 아닌 단양팔경의 절경인 중선암, 상선암 또는 사인암의 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정상에서면 주흘산, 대미산, 황장산, 도솔봉, 소백산연봉, 문수봉, 하설산, 월악산, 도락산, 황정산 등이 보인다.
대체로 바위산이나 동쪽 사면은 주로 신갈나무를 중심으로 한 숲으로 형성되어 있고. 암릉은 단속적이고 정상능선의 암릉은 300미터 될까 말까한 길이이지만 유의할 위험지대 있으며 바위아래 사면엔 진달래 철쭉류도 있다.
*** 석화봉 ***
석화봉은 수리봉과 황정산 사이에서 북동 방향으로 가지를 쳐서 달아나는 능선 상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이름이 석화봉인 이유는 암릉 위의 725m봉을 이루는 화강암 바위들이 갓 피어난 꽃송이 같이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올산리 주민들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정상 부근 낙타바위를 비롯해서 725m봉 아레에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웃음짓게 하는 째진바위, 궁둥이바위, 백곰바위 등이 산행의 묘미를 준다.
황정리에서 직바위골 입구까지는 1시간 넘게 걸리지만, 올산리에서 직바위골 입구까지는 30분 거리에 불과하다. 따라서 석화봉을 찾는 등산인들은 대개 올산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석화바위는 왼쪽으로 오른다. 마치 한 마리 나비되어 꽃봉오리에 앉은 기분이 난다. 서쪽과 북쪽 아래는 수십 길 절벽이다. 꼭대기에는 마치 찐빵 같기도 하고, 또는 젖무덤 그대로 조각해 놓은 것 같은 기암 세 개가 자리하고 있다. 이 바위가 바로 멀리서 볼 때 꽃봉오리처럼 보이는 것이다.
궁둥이바위를 밟으면 왼쪽 아래로 거대한 백곰바위가 불과 10m 거리에 보인다. 이 백곰은 궁둥이바위를 보기가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돌리고 있어 보면 볼 수록 웃음이 터져나온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