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지리산산행
*****산 행 개 요*****
▩일 시 : 2009. 04 .12(일)
▩산의 개요: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의 통영시 서남부 해상,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한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이다. 통영시는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로 되었다. 통영시 충무항과 사천시(구 삼천포) 에서 다같이 약19㎞ 거리로 통영시 사량호부두(통영시 도산면 저산리)와 삼천포에서 배로 40분 걸리며 통영 여객터미널에서는 1시간 30분이 걸린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환상의 섬" 사량도 그 중간에 우뚝 솟은 또 다른 "지리산"(398m) 힘겹게 오른 옥녀봉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와 하산 후의 싱싱한 회맛 눈과 입이 즐겁다. 통영시에서 펼친 관광개발로 대항해수욕장이 조성되고 여객선 터미널이 새롭게 단장되고 위험했던 등산로가 야무지게 정비되는 등 찾는 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하여 사량도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에 해당하는 섬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 한려해상공원에 둘러 싸인 아름다운 섬이다. ▩산행 지도: ▩산행 후기:
사량도는 섬 자체가 뱀 모양으로 생겼고 뱀이 많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 하는데, 한 남 자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다 상사병으로 죽어뱀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삼천포시 앞바다의 잔잔한 물결을 가르고 사량도 상도에 도착하면, 섬 가운데 우뚝 솟은 지리산을 볼 수 있다.
본래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전라도와 경상도에 걸친 장대한 지리산이 바라다 보여, 「지이망산」이라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이 된 것이다. 높이는 얼마되지 않지만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져 그 어느 명산 못지 않게 절묘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산에 오르는 길은 여럿 있으나, 돈지포구를 시발점으로 지리산 옥녀봉을 거치는 능선을 타고 진촌으로 빠지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이 산의 진면목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 이다. 돈지는 수려한 경관의 바위산과 푸른 물살이 넘실대는 바다를 배경으로한 한폭의 그림같 은 순박한 섬마을이다. 마을을 빠져나와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돌밭길이 나오는데 시야 에 들어오는 바다풍경 덕에 돌길이 지루하지 않고 아기자기하기만 하다. 행여 주위 경관 에 시선을 빼앗겨 발이라도 헛디딜까 걱정이 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