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스틱 사용법
등산용스틱 사용법 | ||||||
평지, 오르막, 내리막에 따라 길이 조절과 잡는 방법 달라 | ||||||
이 스틱의 유래는 북유럽에서 발달한 노르딕스키 보행기술을 응용 개발된 것이다. 등산 스틱은 체중과 배낭 무게를 분산시켜 주고 체력소모를 줄여주며 속도를 높혀주고 허리와 무릎관절에 가중되는 충격을 줄여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켜 주기도 한다. 올바른 사용법은 한손에 하나씩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 무거운 배낭을 지고 트레킹이나 종주등반시에는 효과적인 체중 분산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두 개를 사용해야 한다. 스틱 사용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워야 하며 반복 훈련을 통해서 효과적인 보행법을 익힐 수 있다. 손잡이를 꽉잡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쥐고 손목걸이의 지탱력을 이용한다. 이렇게 해야 산을 오를 때에 손잡이를 놓으면서 자유롭게 바위나 나무를 잡을 수 있다. 오르막 길에서는 체중을 너무 많이 실으면 안되고 가볍게 체중을 분산 시킨다. 스틱의 길이를 약간 짧게 조절한다. 좌우로 사용하기도 하며 눈길에서는 스틱을 설사면에 단단히 찍고 발을 의지해 미끄럼을 예방할 수도 있다. 내리막 길에서는 발 가까운 곳 앞쪽에 확실하게 찍어서 체중을 가볍게 의지한다. 만약 미끄럼의 위험이 예견되면 스틱을 앞으를 벌려가며 사용한다. 내리막 길에서는 손목걸이를 손목에 걸지 말고 손잡이만 잡아야 한다. 미끄러졌을 때는 손에서 스틱을 분리시켜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틱에는 T자 형과 1자 형이 있는데 급경사를 오를 때는 상황에 따라 스틱 길이를 줄이고, 내리막 길에서는 스틱 길이를 늘려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