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청화산 - 냉산 산행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구미 청화산(701.2m) - 냉산(692m)
▩일 시 : 2013. 04. 04(목)
▩산행 코스 : 주륵사폐탑지입구(09:52) - 폐탑지갈림길(09:58) - 주륵폭포(10:20) - 이정표(10:28) - 능선삼거리(10:49) - 팔각정갈림길(10:54) - 638봉(11:08) - 헬기장(11:11) - 청화산(11:29) - 청산리분기봉(11:49) - 헬기장(11:51) - 중식(12:00~12:20) - 보현리갈림길(12:28) - 다곡2리삼거리(12:47) - 551봉(헬기장,12:56) - 땅재(13:19) - 능선합로점(14:01) - 621봉(14:12) - 좌갈림헬기장(14:25) - 냉산(14:36) - 돌탑봉(14:50) - 좌갈림길(14:54) - 안부삼거리(15:05) - 615봉(15:11) - 625봉(15:23) - 650봉(15:27) - 640봉(15:41) - 575봉(15:58) - 다곡승강장(16:49) - 주륵사입구(17:00)
▩산행 거리 : L= 약19.08km (도상거리: L=16.59km)
▩산행 시간 : 산행 7시간 08분(산행 평균속도 : 2.44km/h)
▩참 가 비 : 없음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 우의, 카메라,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9시 00분 ( 성서 우리집앞 )
▩산행 종류 : 원점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연한 연무로 시계가 좋지 않고 가끔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 좋은 날씨
▩산의 개요 :
청화산은 일선지(一善誌)에는 화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북쪽 골짜기 산아래 청운동마을과 남쪽 산아래 신화동 마을 동쪽에 화실이란 마을이 있어 자연스럽게 청산.화산이라 부르다가 청화산이 된것 같다.
일면 태조산 이라고도 하는 냉산은 고려 태조 왕건이 산성을 쌓고 후백제 견훤과 전투를 벌인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태조봉이라고도 하는데 고려 태조가 견훤을 정벌하기위해 축성한 숭신산성이 있다. 산 아래에는 신라 초전불교 최초의 사찰인 도리사 가 있다.
▩산의 개념도:
▩나의 산행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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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친구와 만나 기분 좋게 구미로 향한다.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구미시 도개면 소재 주륵사 폐탑지 입구!!
간단히 산행 준비를 마치고 곧게 뻗은 임도를 따라 천천히 산행에 들어간다.
주륵사지 갈림길에서 주륵사지로 가지 않고 바로 등로를 따라 가니 계곡으로 이어지는 너덜길이 조금은 걷기에 불편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주륵폭포를 지나 본격적인 오름길을 오르는데 바람 한 점 없어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이십여분 오름길을 오르니 능선 삼거리에 다다르는데 능선으로 난 등로는 굴삭기로 정리 한듯한 길이 청화산 정상부까지 연결되는데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완만한 길이라 걷기에 아주 편하다.
중간 중간에 전망바위가 있어 추억을 한 장씩 만들어 가며 걷다보니 힘들이지 않고 청화산 정수리에 도착하니 멋진 정상석과 팔각정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정상석과 함께 인증 샷 한 컷 하고 쉬지 않고 바로 진행하는데 널널한 능선길을 이십여분 걸어가니 청산리 가는 분기봉에 도달하는데 정수리에 묘지 한기가 누워있다.
지척에 헬기장이 앉아 있고 조금 더 진행하여 점심 먹을 자리를 찾는데 마땅치 않아 그늘이 약간 있는 길바닥에 앉아 시원한 막걸리부터 한잔 먹고 점심시간을 가진다.
보현리 갈림길과 다곡2리 갈림길을 지나 551봉을 오르는데 바람 한 점 없는데다 가파른 등로를 친구가 조금은 힘들어 한다.
551봉을 지나니 널널한 내림길이 땅재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친구는 땅재에서 산행을 마치고 싶은 모양이다.
모른 척 하고 621봉을 오르는데 약 사십여분간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는데 상당히 힘들어 하는걸 보니 미안한 마음이 앞서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다.
621봉에 올라 팔공지맥길과 헤어지고 냉산으로 향하는데 다시 널널한 능선길이 펼져지길래 조금이나마 친구에게 위안이 될 것 같다.
좌측 갈림길이 있는 헬기장을 지나 조금 오름길을 치고 오르니 목적지인 냉산에 도착한다.
정상 알림목과 함께 인증 샷 한 컷씩 날리고 인근에 있는 돌탑봉에 오르니 멋진 조망이 나타나고 이어 계속된 내림길이 20여분간이나 계속된다.
안부에서 다시 615봉으로 향한 오름길에서 상당히 힘들어 하길래 냉산으로 가겠다고 고집을 피운 게 후회가 된다.
어렵게 615봉에 올라 휴식을 취하고 다시 널널한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태조산성 갈림길이 있는 625봉을 지나고 무덤한기가 있는 650봉을 지나 마지막 남은 사과 한쪽으로 피로를 풀고 다시 640봉에 오르니 우측으로 하산길이 나타나는데 내가 계획한 루트가 아니어서 무시하고 내려가는데 경사가 너무 심해 허벅지에 힘이 가해진다.
안부에 내려와 우측으로 빠지는 하산길이 없어 다시 575봉으로 오르는데 체력이 다 소모가 되었는지 상당히 뒤쳐져 올라오는걸 보니 미안하다 못해 죄스럽단 맘이 든다.
575봉 정수리에 올라 일선리로 내려가는 빤질빤질한 등로를 버리고 희미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오니 등로가 숨바꼭질 하자고 숨었다가 나타나기를 수차례 하더니 아예 숨어버린다.
이리저리 잡목을 헤치고 좌측 골짜기로 내려오니 널따란 임도와 마주친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간벌을 한 모양인지 잡목 가지가 이리 저리 널려 있다.
간벌지를 지나니 아침에 올라와 차를 주차시킬 자리를 찾던 주륵사지 폐탑지 안내판이 있는 바로 그 자리에 내려선다.
다행히 당초 계획했던 루트대로 완주하여 기분이 좋았지만 동행한 친구에게 미안한 맘 금할수 없어 애마를 몰고 군위 한우집으로 향한다.
▼ 주륵사페탑지 입구에 있는 사각정자에
나의 애마를 주차시커두고
▼ 산행들머리인 넓은 임도를 타고 들어간다
▼ 산행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도도 한컷 담고
▼ 호젓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 주륵사 폐탑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폐탑지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난 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 청화산 정상까지 갈려면 두시간을 족히 걸릴 것 같은데
▼ 사방댐도 지나고
▼ 계곡 너덜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니
주륵폭포에 도달하여
▼ 전경 사진 한 컷하고
▼ 계곡 너덜길이 끝나고 사면을 타고 가는 길이 너무 좋은데
호젓한 길이라 더더욱 좋다
▼ 본격적인 오름길앞에 이정표가 서있고
▼ 삼십여분간 계속된 오름길을 오르면
▼ 능선 삼거리에 도달한다
▼ 정상을 지나 땅재로 갈려면 바삐 걸어야 되겠네
▼ 널널한 능선길에 올라서니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고
▼ 한참을 가니 팔각정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 팔각정 가는 길을 버리고 정상으로 향해 가는데
▼ 꼬불 꼬불 오솔길이 보기도 좋고 걷기도 좋더라
▼ 등로에 가끔씩 나타나는 전망바위가 있어
▼ 한컷 담아본다
▼ 새로 설치한 이정표가 깨끗해 보이는데
▼ 헬기장을 지나
돌을 얹어 3층 석탑도 만들어 보고
▼ 올라온 길이 아득히 멀어져만 가니
▼ 청화산 정수리에 올라서니 헬기장과 정상석옆에
멋진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이정표도 깔끔하게 서있고
▼ 한숨돌리고 정상석과 함께 인증샷 한컷하고
나도 한컷 남긴다
▼ 가야할 냉산의 능선을 한번 바라다 본다
▼ 정상석 뒤를 보니 의성군에서도 한글자 적어 놓았다
▼ 정자에 앉아 포즈도 취해보고
▼ 멋진 경관만 한컷 담고는 산행을 이어간다
▼ 널널한 오솔길을 걸어
▼ 청산리 가는 분기봉에 오르니 정수리에 묘지가 조용히 누워 있더라
▼ 분기봉 바로 밑에 헬기장을 지나
▼ 이정표도 새로 설치한 듯 한데
▼ 널널한 오솔길은 재미만 더해 간다
▼ 점심을 먹고 심여분 능선길을 타고 오니
보현리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 좌측길을 버리고 직진성 우측길을 계속 걸어가니
▼ 무명봉 오르기 전에 직진성 좌측길로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심하게 틀어서 경사심한 내림길을 택하여 내려가면
▼ 오목한 안부에 또 다른 갈림길이 나온다
▼ 다곡 2리로 내려간다고 친절하게 안내 해 주고
▼ 안부 삼거리를 지나 한바탕 치고 올라오니
551봉인 헬기장이 기다리고 있다
▼ 널널한 오솔길을 계속 걸어
억새길도 지나고
▼ 잡목사이 오솔길도 지나니
▼ 키 작은 솔숲길이 이어진다
▼ 가파른 내림길을 한참 내려 오니 땅재에 도착하고
▼ 땅재에 있는 등산로도 한컷 담고
▼ 자주 알림판을 대하는 준,희님의 알림판도 한컷 담고
▼ 2차선 도로를 가로 질러 군위방면으로 조금 내려오면
소보 표석 뒤로 냉산 등로가 열린다
▼ 올라가면서 되돌아 보니 땅재가 한눈에 들어 오는데
▼ 외로이 홀로 핀 진달래도 어여삐 여겨 한컷 담고
▼ 지나온 능선을 한번 담아 본다
▼ 계속된 오름길에 친구는 힘들어 하고
▼ 땅재에서 사십여분 간 힘들게 올라와
능선길에 합류한다
▼ 능선길을 타고 조금 올라오니 팔공지맥길과 갈리지는 621봉 정수리에 우뚝 선다
▼ 널널한 능선길을 타고 가니 헬기장이 나오는데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길로 계속 간다
▼ 좌측으로 난 길을 보니 산객이 많이 다닌듯 반질반질 하고
▼ 널널한 능선길을 계속 이어가
조용한 산길도 걸어보고
▼ 냉산에 올라섰는데 친구는 힘들어 한다
추억 한컷 남기고
▼ 계속 가니 멋진 돌탑봉이 있다
▼ 사진 한컷 하자는 말에 친구는 그냥 가고
돌탑봉 바로 밑에 도리사 내려가는 좌 갈림길이 나오는데
널널한 능선길을 계속 이어간다
▼ 조금 더 가니 여기도 좌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고
▼ 길옆에 멋진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길래
▼ 나무에 올라가 포즈 한번 잡아본다
▼ 심한 내림길을 한참이나 이어져 내려오니 안부 삼거리에 도달한다
▼ 다시 널널한 능선길을 타고가다 한바탕 심하게 치고 오르니
▼ 615봉이 말없이 기다리고 있더라
▼ 615봉에서 건너편 청화산을 한번 올려다 보고
▼ 다시 널널한 오솔길을 걸어간다
▼ 좌측으로 갈라지는 625봉도 지나고
▼ 헬기장인듯한 650봉도 그냥 지나친다
▼ 심하게 뒤틀린 소나무도 지나고
▼ 640봉에 오르니 우측으로 등로가 나있다
무시하고 좌측으로 가니 급한 내림길이 기다리고 있다
▼ 한바탕 심하게 내려갔다 다시 심하게 올라오니
575봉 정수리에 선다
일선리로 내려가는 등로가 좌측으로 반질반질하게 나있는데
▼ 차가 있는 곳으로 갈려니 희미한 등로인 우측길을 택하여
낙엽쌓인 심한 내림길을 미끄러지듯이 내려거는데
등로가 숨바꼭질 하자며 숨었다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 숨바꼭질 하던 길이 아예 숨어 버려
한동안 잡목을 헤치고 내려오니 훤한 임도와 마주친다
▼ 임도 주변에는 간벌을 한 모양인데 어지러히 널려 있다
▼ 간벌지를 지나 조금 내려오니 아침에 지났던 2차선도로와 마주친다
▼ 주륵사 폐탑지 알림판도 보이고
▼ 다곡리 표석도 한컷 담고
▼ 버스 승강장도 정감이 간다
▼ 감나무 옆에 알림판이 표시하는대로 걸어가니
▼ 멀리 정자가 보인다
▼ 환종주 하느라 힘들게 따라온 친구에게 미안함과 감사한 맘을 전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